빡세긴 하다
잠이 부족한 것은 둘째치고, 밥을 먹고 나니 몸이 나른해져서 엄청 졸렵긴 하네... 이럴땐 딱 디스커션을 하면서 잠을 깨면 좋은데, 어제는 하루종일 디스커션을 해서 정신 없었다면 오늘은 오전에 잠깐 이야기하고 남은 시간은 코드의 계산 결과를 기다리면서 세미나 들을것들 좀 찾아 듣거나, 예전에 부족했던 부분 관련 내용 정리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이것도 한시간 쯤 하니까 피로감이 한꺼번에 확 몰려든다.
계산 결과들이 뚝딱 뛰어나오면, 도파민이 돌아 피곤한지 모를 것 같은데, 아쉽게 하루가 넘게 돌아가고 있는 코드들의 결과들이 쉽게 나올 것 같지는 않는다. 며칠 더 돌려야 결과가 나오려나?
예전 같았으면 노트북을 들고 다니지 않고(자리마다 데스크톱이 한대씩 주어졌어서, 원격으로 이런것들은 코딩이 가능했는데...) 편하게 다른 공부나, 다른 주제에 대한 디스커션을 할 수 있었는데.. 새 연구소에서는 일단 아직 상황을 더 살펴봐야 할 듯 싶다.
빨리 인허가가 나서 새 건물에서, 보다 쾌적하고 아늑한 환경에서 일하고 싶은데 (그래도 여전히 출퇴근 이슈는..) 언제 쯤 들어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