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프로젝트를 판별할 때 제가 평가하는 기준 'Hyperledger Fabic' (이와 비교하는 eos)
안녕하세요. @yellowboy1010 입니다.
추운 겨울입니다. 그래도 코인 계좌는 따뜻 하시죠 ?ㅎㅎ
제가 어제 동료들과 블록체인 관련 얘길 하다 (제 주변에는 코인 투자자도 많지만 코인 투자 안하는 블록체인 빠돌이들이 많습니다. 업계를 다니는 장점 중 하나는 블록체인 관련 얘기를 하루 종일 할 수 있다는 것. ) 오늘 글은 Private Blockchain과 Public Blockchain에 대한 얘길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몇 번의 포스팅에선 Private Blockchain이 Public Blockchain과 지향점이 다르다고 했었는데요. 그 이유는 각각 이용 주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오해가 있을 수 있겠더라고요. 저는 Private Blockchain이 블록체인이 아닐 수 있다라는 논리를 그 이용 주체가 기업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전제로 했습니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다르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저는 Private Blockchain 프로젝트를 많이 해봤는데요. 참 지금 생각해보면 말 같지도 않은 프로젝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읭? 프로젝트는 말과 다르긴 하지...) Corda, Fabric, 종필 형님의 쿼럼... 이걸 써보면서 각각 플랫폼의 장단점을 느껴보기도 했습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릴 것은 Hyperledger의 Fabric입니다. Linux Foundation이 주도하는 Hyperledger의 여러 프로젝트 중 하나죠. 근데 저는 Private Blockchain에서 가장 선호하는 플랫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Fabric을 종종 얘기 합니다. 확실히 Fabric을 주도하는 IBM이라는 기업이 괜히 글로벌 기업이 아니구나란 생각을 합니다. IoT와 물류 산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범용성과 확장성을 추구하는 것이 Fabric입니다. 그래서 각 산업의 서비스 로직을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저는 Fabric을 Public 화하면 어떨까 동료들과 얘길 합니다. 그리고 기존 Public Blockchain을 Fabric과 비교하여, 그게 이거랑 뭐가 달라? 이런 얘기도 많이 하는데요. 오늘은 Fabric의 특성과 저희가 프로젝트를 판별할 때 어떠한 이야기를 하는 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최근엔 EOS가 주제였기 때문에 그 얘기도 잠깐?? 언급하기도 할게요 .
(1)Fabric의 참여 주체 - Client, Endorser, Orderer
Fabric도 Smart Contract가 지원됩니다. 단, 토큰 기능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Fabric에서도 각 참여 주체가 Smart Contract를 Deploy하고, 추후에 이를 Invoke하여 State DB를 업데이트 하는 구조를 갖는데요. 이더리움과 비슷합니다. 물론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은 다르지만요. 기업들이 Fabric 위에서 사업을 펼칠 수 있습니다. Fabric은 합의 구조가 독특한데요.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1.0 버전 기준입니다.)
우리가 Node라고 표현하는 주체는 Fabric에선 Peer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블록체인에서는 개인이 Client가 되잖아요? 비트코인으로 보면 Client가 Transaction을 던지면 Full client Node가 이를 검증하고 주변으로 전파합니다. Mining Node가 이를 수집하여 블록을 형성하게 되죠. PoS 방식은 Mining 과정과는 다르지만 어찌됐든 하나의 블록으로 합의를 보는 구조를 갖습니다. 블록 하나를 선택하여 이를 주변에 Broad Casting 하고요. 각 Node들이 독립적으로 검증하여 이를 취하는 방식이죠.
Fabric은 Channel 구조가 있습니다. 여기서 좀 복잡해지는 데요. 예를 들어 A 블록체인 네트워크(IoT)가 있고, B 블록체인 네트워크(물류 유통)가 있습니다. 각각은 독립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죠. 하지만 홍길동 씨는 그 두 네트워크 모두 가입되어 있습니다. 홍길동 씨는 바로 물류 추적 사업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A 네트워크에서 IoT 데이터를 교환하고 B 블록체인에서는 물류 유통 정보를 공유합니다.
이 홍길동 씨는 A 네트워크와 B 네트워크의 중간 지점에 있어야 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요. A 블록체인과 B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독립된 상황이라면 다른 참여 주체가 홍길동 씨를 신뢰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A 블록체인과 B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묶을 수는 없을까요?
Fabric의 문제의식은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합의 구조를 다르게 가져갑니다.
바로, Endorser (검증)과 Orderer(블록 배열)을 분리 시키는 것입니다. 최초에 홍길동 씨는 IoT 사업에 대한 Smart Contract와 물류유통 사업에 대한 Smart Contract를 각각 Deploy 시킵니다. A 네트워크에는 '우리 산업 '홍길동씨' '그들 산업'이 존재하고요. B 네트워크에는 '오늘 산업' '홍길동씨' '내일 산업'이 존재합니다. 홍길동씨를 제외하고는 각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서로 다른 네트워크에 있는 블록을 공유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Client A 네트워크에 있는 '우리 산업'에 Transaction을 던졌습니다. 이 때 우리 산업 DB 내에 있는 Smart Contract를 돌려서 결과를 확인한 후 Transaction 결과를 Client에 던집니다. Client는 결과를 받고 A 네트워크에 던지게 되는데요. A네트워크 참여자들은 각각 검증을한 후 Client에 결과를 던집니다.
여기서 잠깐 !!!
지금 이 과정에서 블록이 완전히 생성된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Mining 이나 지분 증명 이런 걸 하지 않았잖아요?
그럼 어떻게 되느냐...
A네트워크에 있는 참여자들 B 네트워크에 있는 참여자들은 각각의 Transaction을 갖고 블록을 생성합니다. 그리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른 조건을 걸 수 있습니다.) Orderer 그룹한테 다 던집니다. Orderer는 각각의 블록에 순서를 맞추어 각 네트워크 참여자들에게 던지게 됩니다. A 네트워크 참여자들, B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이 블록의 순서대로 저장을 합니다.
A 네트워크 참여자들, B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던진 블록이 총 5개라고 해봅시다.
1번(A) 2번 (B) 3번(B) 4번(A) 5번(B)
이렇게 됐을 때 A 네트워크에는 1,4 블록이 저장되고 B 네트워크에는 2,3,5 번이 저장됩니다. 홍길동씨는 1,2,3,4,5 를 모두 저장하게 되는 것이죠. 여기서 각 블록을 저장하는 기준은 뭐냐인데 각 Channel에는 '인증서' 즉 개인키가 존재합니다. 자기 개인키에 맞는 블록들을 저장하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하여 서로 다른 네트워크에 프라이버시를 가지면서 동시에 확장성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금융, 물류, IoT가 서로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도 연결될 수 있는 것이죠.
Fabric이 합의 구조를 다르게 가져가는 또 다른 이유는 속도입니다. DPOS 방식도 속도의 문제 때문에 중앙화된 합의구조를 갖잖아요 ? Fabric도 모든 블록을 싱크맞추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문제 때문에 각 네트워크 별로 블록을 생성하되 총 합의는 Orderer에서 이루어지도록 했습니다. Orderer는 검증 자체를 하지는 않구요. 말 그대로 서로 다른 블록들이 형성되어있을텐데 이 때 싱크를 맞춰주는 역할만 합니다. 실질적으로 Endorser가 검증하면 서비스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는 것이죠.
(2)근데 이거랑 Public Blockchain이란 뭔 상관 ?
자자, 잘 생각해보세요. (가만히 있는데 혼자 쇼한다고요? ㅎㅎ 죄송합니다.) 제가 굳이 EOS랑 연관시켰던 이유도, 누군가가 EOS를 보면서 '어? 이거 Fabric 이잖아' 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EOS는 소비자가 수수료를 내지 않죠? Fabric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비자는 전혀 수수료를 내지 않고요. 각 Client가 소비자로 부터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근데 EOS는 토큰 기능이 있는데, Fabric은 없다고요?
네. 근데 이런 방법이 있습니다. 최초에 Fabric에 Token Contract를 Deploy 시키면 됩니다. Token 기능은 그다지 어려운 기능이 아니거든요.
다른 플랫폼과 호환 되냐고요 ?
네. 가장 하위 영역에 Fabric 네트워크가 있으면 Middleware에 EVM이든 JVM이든 이 것을 올릴 수도 있고요. 이더리움이든 비트코인의 자산 정보를 Fabric에 기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물론 Fabric 프로젝트 내에서 Token을 발급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지분에 따른 네트워크 파워 조절 가능하냐고요 ?
Fabric 합의 구조는 변형할 수가 있습니다. 각 합의 과정을 설정할 수가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예를 들어 Peer의 역할을 나눠보죠. 하나는 잔고 증명 Peer가 있고, Transaction 검증 역할을 하는 Peer를 구분하여 둬봅시다. 그렇게 된다면 Transaction을 던지는 Peer는 자신의 지분을 검증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결과를 Broadcasting 할 수 있습니다. Fabric Token 1%를 보유하고 있는 Peer는 자신이 기록할 수 있는 양은 전체의 1%를 유지하여야 합니다.
단일 쓰레드가 아니라 병렬 쓰레드는 가능하느냐 ?
지금 현재 존재하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서로가 서로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남이 하는 거면 자기들도 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단일한 기술이 아니라 융합 기술이거든요. 어디든 끼워 넣을 수 있는 것이죠.
(3)다시 돌아오는 Public Blockchain과 Private Blockchain의 차이.
돌고도는 질문 Public Blockchain과 Private Blockchain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저는 고객의 차이라고 봅니다. 기술의 차이가 아니라 고객이 누구냐의 차이이죠. Public Blockchain의 고객은 대중입니다. Private Blockchain의 고객은 기업입니다.
Private Blockchain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Membership Node와 Auditor Node 입니다. 위에 예를 들었던, '우리 산업' '홍길동 씨' '오늘 산업' 등 이런 산업들을 구별하기 위하여 Membership을 부여해야 합니다. Private Blockchain은 기업형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이 기업을 구별할 수 있는 인증 시스템을 갖춰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를 없앨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Membership Node기능을 죽이고 퍼블릭으로 오픈하게 되면 됩니다. 그럼 누구나 Endorser가 되고 Orderer가 될 수 있는 것이죠. 인센티브요? 똑같이 Fabric 기반으로 만들면 되긴 됩니다. 아까 말씀드린 Token Contract를 배포하여 각 프로젝트에 맞는 Token을 만들면 되죠. 그럼 ERC 20 Token처럼 Fabric Token들도 서로 돌고 돌 수 있을 겁니다. 여기도 Bitcoin 처럼 UTXO 모델을 만들 수 있고요.
Private Fabric Blockchain, Public Fabric Blockchain 구조나 Public Fabric Blockchain Public Fabric Blockchain처럼 플라즈마, 라이덴 모드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도 Private Network있잖아요? 다 비슷비슷합니다.
(4)그럼 Fabric에서 하면 되지 왜 Fabric에서 안 하나?
왜냐하면 Fabric의 이해관계 때문인 것이죠. 기업들이 주도해서 만든 기술이기 때문에, 각 기업은 B2B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굳이 Public으로 만들어 대중들과 이익을 공유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오히려 B2B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여 P2P 네트워크를 죽이는 것이 이들에겐 더 이익일 수도 있습니다.
(5)근데 넌 왜 이 글을 쓰냐 ?
심심해서요...ㅎㅎ 도 맞지만 블록체인 프로젝트 기준을 잡을 때 저는 이걸 기준으로 삼습니다. 여러 프로젝트들이 많은데, 각 프로젝트의 정체성, 철학, 비전 이런 것들을 보기 위해선 몇 가지 기준을 설정해야 하잖아요? 근데 저는 Fabric이 이러한 기준점을 제공해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매일 묻는 것이 'Fabric 쓰지 왜 저렇게 고생해서 새로 만드나?' 이런 얘기들입니다.
물론 Fabric의 기술적 문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Fabric tps가 상당히 낮게 나오는데 이 것도 문제고 Hyperledger 커뮤니티에서 언제 이걸 유료로 할 지 모르는 위험성도 있습니다. 저작권 문제요. 그리고 개발 자체도 커뮤니티에 들어가야 하는데, 돈을 내야 하는 것이죠.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어찌됐든 사람마다 프로젝트를 판단할 때나름의 기준들이 있을텐데, 그 것이 없다면 Fabric을 써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픈 소스이니 다운로드 받고 써볼 수도 있습니다. IBM에서 정말 쉽고 재밌게 잘 만들었더라고요. (저 IBM 직원 아닙니다. 어떠한 계약관계도 없음)
우리가 편견만 버리면 세상에는 학습할 거리들이 정말 많고요. 편견만 버리면 세상만사가 참 비슷하고 돌고도는 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코인 투자 말고 블록체인에 관심가지시는 분들은 Fabric 한 번 공부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사용자 입장에서 private 블록체인은 은행 가는거랑 다를바가 없지 않냐, 라는 질문을 누가 했었는데요... 예컨대 홍길동씨의 private 블록체인 가입과 사용을 위해 개인정보가 들어갈텐데(일반적인 기업/은행의 방식, 혹은 거래소 가입처럼 봐도 되겠구요), 그럼 익명성, 보편성이 훼손되고 개인정보 서버가 털리면 끝장 아니냐더라구요. 저는 좀 기존 카르텔을 유지하면서 블록체인망을 가져가는 그림이 아닌가 싶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하! 그 것은 블록체인을 어떻게 이용하는가에 따라 다릅니다. 방금 말씀드린 '은행'은 중앙 기관이 존재하는 것이잖아요? 기본적으로 고객 DB를 갖고 있습니다. (이걸 없앨 수는 없겠죠?)
A은행과 B 은행이 존재한다고 했을 때, 홍길동은 A 은행의 고객입니다. 그렇다면 홍길동의 개인정보는 A은행에 보관되어 있겠죠. 블록체인에는 개인정보가 저장되어있지는 않구요. Audit할 수 있는 정보만 들어갑니다. 여기서 문제는 A 은행의 Audit 정보를 신뢰해야 한다는 점이죠. 이 홍길동이 B은행의 앱을 설치하여 A 은행에 등록한 정보로 로그인 할 수도 있습니다. (공인인증서 처럼요)
이러한 방식이라면 B 은행에는 개인정보가 들어가지 않고, 블록체인에는 Audit 정보만 들어가니 익명성이나 프라이버시 문제가 해결될 수는 있습니다. 단, A 은행의 서버가 털리면 그 정보를 갖고 B 은행에 로그인 할수는 있겠죠.
은행은 카르텔을 유지하면서 블록체인망을 유지하는데, 사실 카르텔이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다들 경쟁관계니까요. 그래서 은행의 블록체인 시스템 상용화가 어려운 점이지요. ㅎㅎ 앞으로도 그럴 것 같구요.
또한 은행 서버 구조가 아마 복잡할 것입니다. 기존의 보안시스템을 갖춰야하니까요. 그런데 블록체인은 공개 장부입니다. 서로 상충되는 개념이기도 하죠. 그래서 기존 서비스를 대체? 이런 쪽보다 신규시장을 선호해야 한다고 보구요. ㅎㅎ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 궁금했었는데,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이쪽은 프로젝트 경험이 없으면 알기힘든 분야같습니다ㅎㅎ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ㅎㅎ
알고 싶은 욕구에 자세를 바로 잡고 읽었습니다.
물론 처음 접하는 글이지만요. 공부는 계속되는 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읽기만 하는데도 눈에 실핏줄이 긴장탔네요. ^^
헉 자세를 바로 잡을 필요까진 없었는데 ^^;;
(저도 무릎꿇고 댓글 다는 중ㅎㅎ)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이네요. ㅎㅎ너무 한 번에 이해하려 하지 마시고 꾸준히 포스팅 할테니 재미삼아 틈틈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눈에 실핏줄 서실 정도로 대단한 글이 아니니, 실핏줄 잘 달래주세요 ㅎㅎ
겸손하시기까지...옙 앞으로도 정자세로 글을 읽을 생각입니다 ^^
읽으면서 이해하고 그러면서 어렵고 합니다.
개략과 설명해주신 내용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프로그래머가 아니다보니 접근은 쉽지 않군요. 어쨋든 좋은 설명으로 잘 이해하며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쓰면서도 어려웠습니다. ㅎㅎ (또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밥줄의 원천이기도 하겠구요 ㅎㅎ)
Bluemix 들어가시면 코딩 못 하시더라도 간단한 샘플 만들 수 있습니다.
한 번 도전해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내용이 쉽지 않아서 여러 번 읽어봐야겠네요.
이 쉽지 않은 내용을 열심히 풀어 나가신 엘로이보이 님의 노력...
대단하시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쓰다보니 무지 어렵네요 .ㅎㅎ
쓰고서도 다시 읽어보니 헷갈리는 것도 있고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우어~ 어렵네요 저에게는 ㅎ fabric에 대해 전혀 모르기도 하구 ㅎ 얼핏 드는 생각은 라이트닝의 사이드체인이 생각나는데요(사실 라이트닝,레이든도 잘 모름) 하위 체인에서 처리할거하구 여기서는 검증(endorser)까지 하위 체인에서 맡는다는 차이가 있는건가요? 아예 구조적으로 다른거 같기도하구 ㅎ 사이드체인과의 차이점을 좀 설명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사이드 체인은 Main Blockchain이 존재하고 그와 통신하는 Blockchain이 존재하는 개념인데요.
Fabric의 Endorser와 Orderer는 그런 개념은 아니고 그 둘이 하나의 블록체인을 형성하게 됩니다.
여기서의 블록체인은 채널의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번 채널 2번 채널 등등 이요.
각 채널은 하나의 블록체인을 형성하지만 서로 다른 블록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Audit도 가능하고요. ㅎㅎ 아예 구조가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플라즈마는 이더리움 위에 동작하는 개념으로 위계질서가 존재하지요. ㅎㅎ
제 글은 Endorser Oderer 세트를 아래 위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ㅎㅎ
단번에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니 틈틈이 질문 주세요 ^^
답변 감사합니다 채널의 개념부터 익숙치 않으니 공부를 쫌 더하구 여쭤봐야할거 같네요 ㅎㅎ 할건 많고 알아야하는건 더 느는거 같네요 ㅋ 차근차근 해볼게요^^
ㅎㅎ 저는 2년 넘도록 아침부터 잘 떄까지 이것만 공부했습니다. 지금도 공부중이고요 ㅎㅎ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천천히 하시면 곧 눈에 보이실 겁니다 ^^ 질문은 언제든 환영이에요.
2년 넘게.. 매일매일 이것만이라니... 블록체인의 대가이신듯 하네요.. 존경합니다..!!
헉 완전오해이십니다ㅎㅎ 머리가 나빠 그런겁니다ㅎㅎ 먹고 살려면 열심히 해야죠!ㅎㅎ 그래도 좋게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개발자긴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하는건 매우 힘들다는걸.. 매우매우 잘 알고 있지요..!!
그나마 관심이 많으면 할만 하지만요~~ ㅎㅎ
하이퍼레져가 개발이 많이 되면.. 현재 코인마켓캡에 있는 다른 플랫폼 들은 얼마나 영향을 받을까요?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포스팅 한번 해주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아 짧게 먼저 답변드린다면요. 단기적으로는 그닥 영향 못미칠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일단 첫째는 사람들이 잘 모릅니다. ㅎㅎ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그닥 관심을 안 가지니까요. 그 분들이 관심 가지면 뭔가 영향을 줄 수도 있는데, 아직은 아닌 것 같습니다.
둘째는 하이퍼레저 자체가 이미 기업을 대상으로 만든 플랫폼이라 뉴스가 나와도 코인쪽을 건드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R3 Corda 같은 경우는 금융권 쪽이기 때문에 송금 관련된 서비스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이퍼레저는 보통 원산지 증명, 물류 유통 이런 쪽에 적용되다 보니 코인 쪽과 연관짓기가 힘들겁니다. 제가 이래서 겉으로는 완전 다르지만 그 속내는 파봐야 알 수 있다고 말씀드린 거고요 ㅎㅎ
또, 하이퍼 레저 개발자들은 대부분 기업소속이라 개인 프로젝트 활동 잘 안 하는 것 같습니다. 보통 P2P를 노린다면 개인 신분이어야 하는데, 이미 기업형이기 때문에 코인 프로젝트나 이런쪽으로 진행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ibm 주식을 아주 조금 들고 있는데, 먼 미래에는 빛을 볼 기업이라고 생각됩니다.
private vs public 진영의 대립아닌 대립이 가까운 미래에 어떠한 기술적 균형 상태로 가게 될지 상당히 궁금하네요 ㅎㅎ
오 저도 상당히 궁금하고 흥미롭습니다. 근데 제가 쭉 지켜보면서 Private 과 Public이 대립관계처럼 보이긴 하지만, 서로 살 길이 만들어질 것 같기도 합니다. 추구하는 방향도 다르고, 빈틈 시장도 있는것 같아서요. ㅎㅎ 다들 잘 먹고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ㅎㅎibm 주식도 화이팅!
다소 어려운 얘기지만 잘 보고갑니다.
매번 꾸준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업에서 쓸 블록체인을 스터디 중인 사람인데 fabric에 대해서는 좀 살펴봤고 여러 기업간 분산원장 구축을 위한 적격의 플랫폼이다 생각했는데. EOS는 사실 오늘 처음 보기 시작해서 질문드리고 싶은데요. EOS를 여러 기업간 제휴하는 서비스의 분산원장 기술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 한가요? 여러 채널간 데이터 기밀성 보장되어야 하고 성능도 나와야 하는 관점에서요. 기업간 프라이빗 블록체인이니까 보상도 필요하지 않는 합의방식이어야 하겠구요. 암튼 패브릭은 분명 기업용 블록체인으로 고려대상이 맞는데 EOS는 맞는건가 궁금합니다.
일단 패브릭은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나와있는데, 이오스는 아직 메인넷 런칭이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섣불리 어떻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만, 이오스를 보유하고 있는 양 만큼 트랜젝션 처리를 할수있다는점이나, 참여자에게 특정 데이터를 공유한다는점이나(물론 개인정보와같은 중요정보는 아니겠지만요.) 우리가생각하는 일반적인 기업형태가 쓰기에는 고려해야할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만약 새로운 형태의 기업(말그대로투명적인 운영을 강조)이라면 괜찮을 수도있고요. 중요한 것은 패브릭이냐이오스냐를 고려하기전에 블록체인을 어디에왜써야하는지를 알아야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연결'이라는 측면만 놓고 본다면 애매모호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런데제시된 상황만 놓고봤을 때에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솔루션이 적합하지 않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