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그리고 누텔라.
이제는 너무 유명해지신 백사장님이 운영하시는 홍콩반점.
사진은 짬뽕 곱배기. 5500원.
양 푸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다만 지점 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다. 또 같은 지점을 가도 몇 달 간격으로 맛이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
백사장님은 금수저 출신이신데 대학교 때부터 호프집, 중고차 매매 시장에서 일을 하셨다고 들었다.
확실히 사업가의 기질을 타고 나신 듯.
누텔라.
몇 년 전 처음 맛보았을 때 누군가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 본 사람은 없다.” 고 극찬을 했다.
처음 맛보았을 때 이건 초코 시럽도 아니고 여자들이나 좋아할 맛이지 내 입에는 아니다 라고 생각되었다.
그때 나는 “훗! 내가 한번만 먹어본 사람이 되어 주지.” 라고 했는데 그 후로 또 먹게 되었다.
지금도 딱히 크게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 이상하게 가끔씩 먹게 된다. 악마의 쨈이라는 말이 맞는 듯.
아 자꾸 이런 거 먹으면 살찌는 데.......
제목보구 이건모지? 짬뽕 누텔라 믹스인가 ? 했다가 ㅋㅋ
하하. 생각만 해도 미묘한 조합이네요.
저도 저 짬뽕 엄청 좋아하는데~ 불맛하고 배추맛~~
일반 짬뽕은 매워서 잘 못먹는데 백주부 짬뽕은 유일하게 국물까지 먹을수 있어서 참 좋아해요.^^
네, 저도 맵지 않아서 좋아합니다. 근데 지점 마다 약간씩 맛이 다르다는 것이 아쉬워요.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
ㅎㅎㅎ 맞아요~ 전 초코를 안좋아하는데 누텔라 먹고 왜 악마의 쨈이라고 했는지 알겠더라고요~~~
자꾸 먹게 되는게 신기하더라고요. ^^
저기 맛있는거 두개연속으로 올리며 반칙 아닌가요..............
홍콩에 있는데 홍콩반점이 더맛있어 보이는건 머지... 흠칫...
오옷! 홍콩 음식이 떠오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