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부흥 이끈 세계적인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와 인연 있는 한국 연예인

in #kr6 years ago

세계적인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영면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칼 라거펠트가 향년 85세의 나이로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고인의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는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그룹 투애니원 출신 씨엘은 과거 칼 라거펠트와 입맞춤 인사를 나누는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빅뱅 지드래곤은 2015년 샤넬 컬렉션에 아시아 스타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샤넬

톱모델 수주는 2013년부터 샤넬 뮤즈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프랑스를 방문한 김정숙 여사는 한국, 서울, 코코, 샤넬 등이 한글로 새겨진 샤넬 재킷을 입고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자신이 맡은 브랜드 론칭 행사에 배우 신민아, 전지현, 수지, 박신혜, 정려원, 윤아 씨 등 수많은 한국 스타들을 초대하기도 했다.


씨엘 인스타그램

칼 라거펠트는 최근 건강 악화로 지난 1월 파리에서 열린 샤넬 패션쇼에도 참석하지 못했고 당시 샤넬 측은 "그가 심신이 지쳤다"는 긴급 성명으로 설명했다.

패션계 거장으로 평가받았던 칼 라거펠트는 지난 1933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83년 샤넬에 합류한 후 뛰어난 감각으로 샤넬의 패션을 업그레이드했다.

지난 2010년에는 프랑스에서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기도 했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은 프랑스에서 권위 있고 문화적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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