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저녁자리가 30명 만찬으로 탈바꿈...'블록체인 미디어X스타트업 모임' 열렸다
"블록체인은 대세다"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정동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미디어, 스타트업 종사자 30명이 모였다. 이들은 블록체인이라는 주제로 생각과 비전을 공유했다.
전성규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위원, 기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웹툰 작가 등 미디어 관련 종사자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자, 투자회사, 교수, 스타트업 창업자까지 블록체인 미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모임은 원래대로라면 공훈의 위키트리 대표, 박대민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 세 사람만의 저녁 식사였다. 이 모임에 블록체인에 관심 있던 주변 사람들을 하나둘 초대하다 보니 어느새 30명까지 불어나며 큰 모임으로 탈바꿈했다.
공훈의 위키트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세 사람 저녁 자리가 이렇게 됐다"고 소개했다. 공 대표는 식사에 앞서 "블록체인이 대세인 것을 확신한다"라며 "이 모임이 블록체인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이자 의미 있는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박대민 선임연구위원은 "8월에 출간될 블록체인 보고서를 준비하고자 모임을 열었다"고 밝혔다. 박 위원은 "엄청난 잠재력이 있는 모임이라고 감히 자부한다"고 말했다.
유튜브에서 과학·공학 콘텐츠를 제작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긱블(Geekble)' 창립자 박찬후, 이지원 씨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새로운 플랫폼을 구상 중인데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싶어서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웹툰 '골방환상곡'으로 유명한 만화가 '워니' 박종원 씨도 참석했다. 박 작가는 현재 블록체인 매거진 '마나마인'을 운영하며 끊임없이 블록체인과 결합한 웹툰 생태계를 구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저녁 식사를 함께 즐기며 자유롭게 블록체인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주고받았다.
인사말 하고 있는 공훈의 위키트리 대표
박대민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
인사하고 있는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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