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과 사업

in #kr7 years ago

최근 저도 ICO를 성황리... 에 마쳤고
해서 블록체인과 실제사업의 접목에 관한 관심이 있습니다.

근데 현재 보면
온갖 사업들이 전부 블록체인을 부르짖고 있죠
스페이스킴의 우주정복 사업이라면
충분히 4차원산업이라고 할 수 있지만
뭐 농업, 어업, 의학, 등등
대체 어떻게 이용해 먹겠다는 것일까요
그 부분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블록체인의 장점


기존의 서버와 블록체인의 눈에 띄는 차이점은

불변성, 공개성, 접근성, 코인 사용성, 코인 현금성

이 5가지입니다.

기존의 기업들이 가장 주안점을 두었던 곳은
불변성에서 파생된 싸고 튼튼한 보안, 즉 경비절감이었죠

하지만 외부사업에는 그 부분은 기본으로 깔고
다른 부분이 더 주목 받습니다.

공개성


개나소나 아무나 블록체인의 주소만 알면
주소주인의 잔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얼핏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코인의 지분과 연계되면 매우 유용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제가 트윈토큰을 팔고 그것을 소유한 % 지분에 따라서
직접만든 트윈빵을 나눠준다고 합시다.
그럴려면 상대가 얼마나 내 토큰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을 할 수 있어야 가능하며
자동화시스템을 갖출려면 쉽고 표준적인 시스템이
있어야겠죠. 블록체인이 바로 그것을 제공해줍니다.
은행은 그짓이 불가능하죠.

스팀의 SMT도 그런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라면 보팅봇이 있겠네요.
보팅봇은 현재 대가를 매번 받고 보팅을 넣어주지만
토큰을 발행한다면 목돈을 바로 모을 수 있고
상대방에게 토큰의 지분을 체그, 그에 따라 보팅을
해준다거나 하는 수가 있죠

이런식으로 토큰의 소유에 대해 쉽게 파악하고
이익을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

접근성


코인은 누구나 쉽게 전송할 수 있고
플랫폼에 영향을 적게 받습니다.

은행처럼 뭔가 엄청 깔아야된다거나
게임처럼 윈도우 PC에만 깔아서 직접 게임내에서
거래해야 한다거나 그럴 필요가 없죠.

오로지
블록체인 접속도구, 계정, 패스워드만 있으면 됩니다.

또한 거래소를 통해 다른 코인으로 쉽게 환전이 되며
국경도 쉽게 초월하죠.

그래서 네이버 포인트 같이 한국인만 사용가능하며,
네이버 안에서만 가능하며, 환전불가능, 품목한정
이러한 제한 조건들을 전부 벗어나
넓게 사업을 펼칠 수 있게 해줍니다.

현금성


이것이 가장 중요하죠.

코인은 이미 사람들이 돈을 지불하고
소유하게끔 만들 환경이 갖춰져 있습니다.

지금에와서 어디 사이트 하나 만들고
'트윈포인트'를 만들어봤자
그에 대한 신뢰성, 범용성, 미래가치 등등 모든 면에서
코인발행에 비해서 뒤집니다.

현재 블록체인을 이용한 사업의 대부분이 바로
이 이점을 활용하고 있죠.

🔗블록체인 기반 웹툰 서비스의 전망

요번에 요런 세미나를 하던데
아마 단순히 블록체인 위에
웹툰을 얹는다는 말이 아닐겁니다.

웹툰작가들이 스스로 찾아올 보상시스템을 위해서
블록체인을 고려하는 것이겠죠.
더불어 ICO로 투자도 쉽게 받을 수 있고

마치며


그래서.. 지금까지 사업모델이 제대로 나온 코인은..
라고 한다면 비트, 이더리움, 스팀
정도밖에 생각나지 않는군요. 나머진 전부 근미래를
설정하고 있죠. 고로 조만간
사업모델 제대로 터지는 코인을 중심으로
나머지는 재편되리라봅니다
아마 트윈코인이 그 태풍의 핵에 있을듯하군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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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핵은 조용한데 그래서 트윈코인은 조용한가욧!

정곡을 찌르는 댓글이군요.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고추참치님 진짜 '센스 IQ' 있으면 멘사회원일듯 ㅋㅋㅋㅋㅋㅋ

엌-ㅅ-;; 근데 아직 발행두 안했잖슴-_-

태풍의 핵에 탑승!

역시 꼬참님 답네요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블록체인 기반의 웹툰&웹소설 플랫폼이 언젠가 태동하리라 예상은 했지만 벌써부터 움직임이 포착되는 군요. 개인적으로 이쪽은 굉장히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어떤 사람이 총대를 매고 사업을 진행할지 재밌어지네요. 부디 기존 플랫폼들이 해주지 못한 부분을 해소해주길 바라봅니다.

웹툰과 웹소설의 수입구조는 조회수 유도를 위한 투자 혹은 회차별, 월정액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열정페이를 요구당한다거나 수익분배가 공정하지 문제가 발생되기때문에 그런 플랫품이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선수를 치시는 분이 있네요. 더빨리 공부해서 블록체인기반 킬러앱을 개발하고 싶네요.

덴트도 이미 앱이 있으니 사업모델로써 괜찮은 예인거 같아요. 그리고
핵에 있어서 존재감이 없는 트윈코인

앱이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돌아가며 생태계를 구축했는가가
관건입니다. 앱은 아카샤도 있...

덴트로 모바일 데이터를 구매할 수 있어서 이미 잘 돌아가는 사업 모델이라 생각했는데 기준점에 미치지 못하나보네요 ‘ㅁ’

동의 합니다. 전 살짝쿵 이오스가 좀 더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이.. 그 사전인가 뭐시긴가를 출시한다곤 하는데.. 사업성이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쭙니다..ㅋㅋ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닷.

이오스는 이더를 보면 가능성이 차고도 넘치죠. 기업들의 입주가 문제인데
이미 많은 투자를 받았기에 매우 유망합니다.
다만 가격이 오를려면 역시 암호화폐 전체 시총이 꽤나 증가해야;;
갯수가 좀 걸리죠 10억개..

이더리움, 스팀은 완벽한 믿음을 갖고 충성충성 하고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비트코인의 해쉬를 채굴비용과 코인가치가 엎치락 뒤치락 하는 순간 어떻게 변화될지 조금 걱정되네요. 저의 무지한 블록체인 지식으로는 아직도 해결법을 찾지 못했어요............흑흑.........................
(아 고추참치님 댓글 읽고 반박을 못하겠네여. 태풍의 핵은 고요한 법인데요 진짜로...)

전 스팀자체보다 SMT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스팀은 한계가 너무 많아서..
그래도 이까지 올라온것도 대단하긴 하죠+_+

명확한 설명. 너의 묘사가 내 지식을 더한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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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코인 무료 나눔 해주실때까지 기다릴겁니다..

무료 나눔 하다간 저 파산합니다.
이더리움은 수수료가 있다는;ㅁ;.. SMT라면 무료 나눔도 가능하겠죠-0-

핵심: 트윈코인은 태풍의 핵이다

글쵸. 근데 사람들이 그걸 몰라요.. 에효

ㅎㅎ도지같은 코인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
니다

트윈코인을 사러가야겠군요!!
제가 한 번 사보겠습니다.ㅎㅎ

........(-ㅅ- )
의심의 눈초리

매우 유용한 정보 @twinbraid.
공유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넵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