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렌터카] 보험에 대한 디테일 안내 (1)
다소 글 위주로 작성할 거라 딱딱할 수 있지만,
일본 렌터카의 보험에 대해 안내하려고 해요.
어느 덧 일본여행에 있어서 중요한 교통수단이 '패스'에서 '렌터카'로
어느정도 넘어온 시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만큼 자료도 방대해진 것이 사실이구요.
렌터카를 진행 하려고 하면, 제일 겁나는 것은 '사고'에 대한 불안감입니다.
예전에 한 번 글을 쓰긴 했는데, 어느정도 기본 지식을 가지고 가시면 사고가
발생할 확률은 극히 줄어드나, 그렇다고 100% 피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죠^^;;
여전히! 제일 많이 사용하시는 도요타렌터카 기준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대인 : 무제한
-대물 : 무제한
- 차량 : 1사고당 시가까지
- 인신상해 : 1명당 3,000만엔까지( 단, 손해액 인정은 보험약관에 따라 보험회사가 실시)
이렇게 표기가 되어 있네요.
위 4가지 사항은 기본적으로 렌터카 비용 ( 예 = 72시간 24000엔 / 한국 대행업체 거쳤을 경우 기준 )
에 포함 되어 있습니다. 제주도 렌터카 하시는 분들이 위 4가지 사항에 대해 민감하신데,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되요.ㅎㅎ
자 그러면, 보험의 보상액을 넘는 손해은 어떻게 하냐?
대인사고 3,000만엔은 사실 나오기 어려운 금액입니다.
그리고 음주운전 등 법적위반 사항만 아니면 거의 100%보험 지급이 되니 걱정하지 마세요.
아 그리고 일본에서 사고났는데, 한국에 돌아와서 내 몸이 아프다?
보험처리가 제일 먼저 생각나실텐데, 실질적으로 보상 받기 어렵습니다.
왠만하면 일본에서 다 처리하고 오셔야 되는데, 기본 여행객들이 3-4일 짧은기간 가기 때문에
그 안에 사고서류 내고, 증빙하고 이런건 실질적으로 무리입니다.
그렇다고, 한국에 돌아와서 도요타나 여행사 등 대행업체에서 대행해주냐? 그것도 아닙니다.
대부분 업체들이
이런 코멘트를 남겨 놓기 때문이지요. 선의로 고객에게 도움을 주려고 해도, 일본 보험업체도 절대
쓸데없는 돈 쓰지 않습니다. 번역하고, 사고에 대한 증빙내고 해도 이미 시간이 많이 흘러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여지가 희박할 뿐더러, 오히려 그 업무를 처리하는 비용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꼭 '여행자보험' 가입을 추천드립니다. (대인 사고의 경우)
이것만 명심하시면 됩니다.
#왠만한 것들은 내가 법을 어기지만 않으면 보험처리가 된다. ( 경찰 신고 필수 )
#사고가 나면 이것저것 보상 다 받아봤자, 내 손해다. (물질적,시간적,정신적) 사고가 나지 않는 것이 제일 좋다.
렌터카로 여행하는 건 참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 나라의 구석구석을 편하게 다닐 수 있으니깐요.
장소만 알면, 어떻게 가는지에 대한 공부도 전혀 필요 없구요.
궁금한 사항은 댓글 주시면 답변 달겠습니다.
오늘도,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