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드디어 내게도 대 to the 문이 생겼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
(이솔작가님이 하사해주신 아름다운 대문.jpg)
오늘은 직딩 때는 너무나 갈망하던 불금이었는데,
애엄마가 되니 너무도 아쉬운 밤(주말은 아들과 붙어있는날^^)이다.
이 밤의 끝을 잡고싶어,
아들을 재우고 티비를 보며 또 사랑하는 데미소다(오늘은 레몬맛)를 마시고 있었는데,
갑자기 정적을 깨는 '깨똑'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 남편이 또 나가서 맛있는 거 먹는다고
인증샷 보내려나 하고 잠금해제 했더니 오마나 @leesol님 ><
ㅎㅎㅎㅎㅎㅎㅎㅎ하 두근두근 설마 설마 벌써.............. !(역시 능력자셔)
이유인즉슨,
일기를 열심히 쓰려고 노력(?)하는 내게 그 노력을 높히사셔서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친히 대문을 선물해주신것이다 으하하하
(전생에 나라 1개 더 구했나보다 -> 저희 어머님이 맨날 하시는 말씀 중 하나.ㅎㅎㅎㅎ)
그리하여 탄생된 스팀잇에, 그리고 내 일기에 최적화된 가족일러스트 흐흐흐
다시 봐도 마음에 든다.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간단하게 소개하자면(각 인물마다 특징이 고스란히 녹여져 있...!)
. 본인 : 긴생머리를 별로 안좋아는 남편취향 고려한 단발머리(사실, 관리가 편해요)
무지 티셔츠에 반바지. 그리고 여름이면 나타나는 문신같은 쪼리(애정템)
1일 1카페 고수하는. 스벅호갱님의 라떼 사랑.
그리고 참을인1과 분노1을 넘나드는 전투육아모드의 표정.
.아들 : 이불도 티라노. 잠옷도 티라노. 피규어도 티라노. 화나면 티라노와
헐크로 변신해서 겁주지만 하나도 안무서운 아들.
킥보드로 외발자전거 묘기를 부리는 비범한 아이. 표정부자.
남동생 여친(뮤지컬학과/지금은 여친인지모름)이 1시간 놀아주더니
뮤지컬 배우(learn)라고했.
.남편 : 사계절 에어컨 풀가동하는 북극에서 온 남자.
아빠는 눈사람같다며 아들에게 굴욕아닌 굴욕을 얻었지만. 절대 운동하지 않는자.
제일 좋아하는 것은 치킨 그리고 치킨 그리고 쏘맥. (현재 이 시간도 출타 중 이심)
스아실..........
원하는 컨셉을 말씀해달라 하셨을 때, 말로 풀어내기 힘들어
임신초기 태교한다며 사둔 30색연필을 꺼내들어서(물론 검은색만 썼지만 ㅎㅎㅎㅎㅎ)
슉슉 그려 보내드렸었는데, 정말 고퀄그림이 되어 나타났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알에서 나온 박혁거세같은 느낌이랄까(나만 아는 그런느낌.ㅎㅎㅎㅎㅎㅎ)
비교해서 보니 넘 웃겨서 마지막으로
제가 이솔님께 드린 컨셉스케치 투척하며...
설레는 맘 부여잡고 굿밤하러 갑니다 :)
(주말 스케줄 소화를 위한 체력비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특히 아들의 원하는 모습을 극대화시켜주신 점.
즤 아들을 그간 잘 관찰해주신 듯 하옵니다 :) 앞으로도 잘 사용할게용 ><
으하하하핰ㅋㅋㅋㅋㅋㅋㅋ 이솔님 사실 마법사에요 엉망진창 제 콘티에 심폐소생 이후 흑마법으로 살까지 붙여주셨는데 써니다님껀 살이 붙어있어서 심폐소생만 해줘도 되는 좋은 콘티인것ㅋㄴㄴㅋ
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쓴 카페포스팅 리스팀해주신거 지금 알았어요 비루한 포스팅 리스팀해주셔서 감사해요(덕분에 자신감 +1 상승입니다) 어쨌거나 이솔님은 마법사가 확실하십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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