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Australia Sydney) @ 맨리비치(Manly Beach) & 셀리비치(Shelly Beach)
안녕하세요? @sumisum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호주 시드니 여행 이야기를 계속 풀어갑니다. :D
시드니에서 예약했던 두 개의 투어인 블루마운틴 투어와 포트스테판 투어를 다녀온 다음 날은 이틀 동안의 연속된 투어로 인해 쌓인 피로를 풀고자 여유로운 일정을 짰어요.
대학생 시절 대외활동을 함께 했던 친한 동생이 마침 시드니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있어서 약속을 잡고 만나 같이 시드니 근교에 있는 비치에 놀러가기로 했답니다. +_+!!
먼저 향한 곳은 시드니 도심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맨리비치(Manly Beach)라는 곳입니다.
맨리비치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 사이에 있는 부두인 서큘러 키(3번 부두)에서 맨리행 페리
를 타면 되는데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페리에서 바라다 볼 수 있는 시드니를 감상하다 보면 시간가는 줄도 모른답니다.
볼거리가 얼마나 많은지 고개를 여기 저기로 돌리다 보면 순식간에 30분이라는 시간이 슉 하고 지나가버리더라구요~!
여기 보이는 섬같이 생긴 곳은 감옥이었데요. 지금은 레스토랑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저 멀리 보이는 시드니 도심의 마천루들~! 도심 속으로 걸을 땐 그냥 주변에 높은 건물들만 빽빽히 있어서 답답했는데 이렇게 멀리서 바라보니 멋있기만 하네요. 흐흐흐~ㅋㅋ
저 멀리 보이는 것은 호주의 상징인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
호주에선 요트가 국민스포츠라 불릴 만큼 대중화 되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선 부유층들이 즐기는 럭셔리한 취미지만요 ㅠㅠ!
맨리에 도착하자 마자 부두를 나오면 야자수가 펼쳐진 상점가가 나와요. 여긴 상점도 많고 식당이나 펍들도 쭉 줄지어 늘어선게 놀러온 사람들에게 필요한 곳들이 많더라구요.
✨서퍼들이 사랑하는 해변, 맨리비치(Manly Beach)
상점가를 지나오면 눈 앞에 펼쳐지는 맨리비치!!
" Let's ENJOY MANLY~!! "
도무지 겨울 바다라곤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따뜻한 날씨와 분위기입니다. 사진만 보면 초여름 막 개장한 비치의 모습같네요. :P
햇빛도 쫙 내리쬐는게 마음 같아선 당장 바다에 뛰어들고 싶어집니다. 겨울이라 무지 추울 줄 알고 수영복 같은걸 하나도 안 챙겨온게 너무 후회스러운 순간이었죠!!
맨리비치엔 올레길처럼 해변가로 이어진 산책길을 쭉 따라갈 수 있는데요.
꽤 많이 걸어왔는지 모래사장이 저 멀리 보이네요.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게 바닷물은 정~말 너무 깨끗합니다.
수면 위론 태양이 쏟아내는 윤슬들이 반짝반짝 거리네요. +_+!!
✨작아서 더 아름다운 셀리비치(Shelly Beach)
맨리비치 오른쪽에 있는 올레길로 쭉 걸어 안 쪽으로 들어가면 아주 조그만한 비치가 보이는데요. 처음에 여기도 비친가 싶었는데 딱 모래사장이 시작되는 곳에 'Shelly Beach'라고 써있더라구요.
맨리비치에선 서핑을 주로 했다면 여기선 스쿠버다이빙을 주로 하더라구요. 동호회에서 나왔는지 여러 사람들이 스쿠버다이빙 장비를 차고 깊은 바다로 향하고 있었답니다.
셀리비치는 맨리비치에 비해 시끄럽지도 않고 파도도 잔잔하니 어린아이들이 부모님들 시야 안에서 안전하게 놀기 좋은 곳 같았어요. :D
셀리비치에서 사진도 찍고 좀 쉬다 다시 맨리비치 쪽으로 향했어요.
주택가가 있는 언덕으로 돌아오니 전망대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한 언덕에서 맨리비치가 내려다 보입니다.
얼마나 겨울 날씨가 따뜻하면 이 한 겨울에도 사람들이 비키니를 입고 비치에서 놀고 있을까요?ㅋㅋㅋ
비치 구경도 실컷 하고 바닷바람 맞으며 따뜻한 햇살 아래서 충분히 쉬었으니 이제 출출한 배를 달래러 상점가 쪽으로 다시 향합니다.
상점가들을 돌아다니고 또 돌아다녀도 관광지라 그런지 무지 비싸더라구요. -_ㅠ
그래서 패스트푸드점에 가긴 좀 그렇고 펍 같은 곳에서 적당한 가격의 수제 햄버거를 먹었어요.
확실히 수제버거의 페티는 마치 스테이크를 먹는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b
아침 10시 30분 쯤 서큘러 키에서 맨리로 와서 맨리비치와 셀리비치를 본 후 늦은 점심까지 먹으니 오후 2시 반쯤 되더라구요. 여유롭게 돌아다녀도 야속한 시간은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_@~
맨리에서 충분히 즐길만큼 즐긴 후 다음 페리를 타고 왓슨스베이 라는 곳으로 이동했어요. 왓슨스베이(Watsons Bay)는 멋진 작은 공원 같은 곳
인데 자세한건 다음 편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랜 세월 침식과 퇴적으로 형성된 절벽 바위가 왓슨스베이!!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_+b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호주라 저도 늘 가보고싶은 나라입니다.
저도 서핑을 좋아해서 더욱 가보고 싶어지네요^^
주변에 보면 서핑에 빠져서 강원도에 집까지 사신분 봤어요 ㅎㅎㅎ보기엔 힘들게 무거운 보드들고 나가서 파도위에 타면 재미있나 깊은데 그 매력이 어마어마한가 보더라고요. 아이디도 서퍼신데 담에 서핑 관련 컨텐츠도 부탁드려요 ㅋㅋㅋ!!
남의글에와서의도적다운보팅차단하고똑같이다운보팅드리죠
다운보팅 하시고 팔로우맞팔 요청하시는건가요? 출처도 없이 퍼온글 올리시면서요?
본인이 쓰신 글들이 객관적으로 함 보시죠. 남에꺼 훔쳐다 쓰시면 살림살이 좀 나아지십니까? 스팀잇은 그런곳이 아니거든요.
열내지마세요. 자연적으로 도태합니다.
제가 아직 호주를 못가봐서 ㅠㅠ... 포스팅 내용처럼 보트한번 타고 싶네요+_+ 왓슨스베이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방금 전 올렸는데 이로서 시드니 여행기가 끝났네요, 이제 멜버른 시작합니다. 하악하악쌓아둔 외장하드에 유럽여행 사진 한웅큼 올해는 꼭 다 해결하려고요. 컨텐츠화 해야겠어요!!
안녕하세요!! 최근에 가입한 노래 포스팅 하는 뉴비입니다^^
흥미롭고 유익한 블로그 정말 잘 봤습니다ㅎㅎ
팔로우하고 자주 찾아 뵐게요 ^_^
감사합니다. ^^ 노래 포스팅이라니 정말 스티밋의 영역이 넓어지는 것 같아 매우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