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진행사항 1탄] 메디컬마케팅 기획편 (부제 : 책 판매량은 기획에서 99%결정된다)

in #kr7 years ago

[출판진행사항 1탄] 메디컬마케팅 기획편
(부제 : 책 판매량은 기획에서 99%결정된다)

퍼스널브랜딩입니다. 오늘부터 현재 진행하고 있는 메디컬마케팅 출판진행사항에 대해서 회원분들과 바로바로 공유할 수 있도록 칼럼으로 정리해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아마 앞으로 진행사항에 대한 글만 읽어 보더라도 출판진행과정에 대해서 어느정도 감을 얻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번에는 출판계에서도 고난이도로 생각하는 의료분야에 대해 출판준비를 하고 있기에 유심있게 읽어본다면 어떤분야든 적용하실 수 있을것입니다. 우선 책을 통한 퍼스널 브랜딩을 왜 해야하는지 아직도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아래 글을 먼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퍼스널브랜딩칼럼 1탄] "바뻐 죽겠는데 왜 퍼스널 브랜딩이 필요할까?"
(부제 : 젊었을때 죽어라 남좋은 일만 시키는 멍청한 사람들)
http://cafe.naver.com/cosworldplay/1869

[퍼스널브랜딩칼럼 2탄] "당신이 퍼스널 브랜딩을 하지 못하는 정확한 이유"
(부제 : 브랜드가 없으면 죽을때까지 광고대행인생)
http://cafe.naver.com/cosworldplay/1886

[퍼스널브랜딩칼럼 3탄] "퍼스널 브랜딩을 모르는 당신이 평생 가난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부제 : 피카소는 알았고 반고흐는 몰랐던 그것)
http://cafe.naver.com/cosworldplay/1887

[퍼스널브랜딩칼럼 4탄] "온라인 땅을 활용해 퍼스널 브랜딩을 하는 3가지 방법"
(부제 : 칼럼리스트 그리고 플랫폼 운영자, 온오프믹스전략 등 )
http://cafe.naver.com/cosworldplay/1888

[퍼스널브랜딩칼럼 5탄] "퍼스널 브랜딩의 시작과 끝, 책쓰기"
(부제 : 알파고가 알아도 못 이길 유일한 휴먼 마케팅, 책쓰기)
http://cafe.naver.com/cosworldplay/1889

[퍼스널브랜딩칼럼 6탄] "백만원도 못버는 당신에게 월천만원 벌게 해주는 퍼스널 브랜딩의 힘" (부제 : 퍼스널브랜딩에 대한 맹신을 활용하기)
http://cafe.naver.com/cosworldplay/1943

그럼 지금부터 기획 출판 진행칼럼을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도록 하죠. 출판계에서는 "판매량의 99%가 기획 결정된다"는 말있습니다. 특히나 퍼스널 브랜딩 책은 기획에서 얼마나 꼼꼼하게 하느냐에 따라 판매량과 그 효과가 어마어마하게 달라집니다. 기획을 철저하게 하면 할수록 '경쟁이 없는 분야에서 시작할 수 있는 기획'이 나오기때문입니다. 저 또한 운영자님의 조언을 받으면서 어떻게 하면 의료분야에서 경쟁없는 기획을 할 수 있을까 치열하게 고민을 하게 되었고 이를 위해 몇주에 걸쳐 온/ 오프라인 출판 시장조사를 다녀왔습니다. (출판시장 조사를 할때 대부분의 출판사들이 온라인 서점에서 몇번 클릭해보고 끝내곤 합니다. 하지만 온라인에 올라오지 나오지 않은 책들이 오프라인에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반드시 오프라인 서점을 가서 현장 조사를 하곤합니다.)

  1. 의료출판 분야 시장조사를 하다
    우선 본인이 서점에 왔다고 생각하고 아래 책들을 쭉 살펴보시죠~
    (지난주에 제가 오프라인 서점에 갔을때 찍은 따끈따근한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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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최근 서점에 가보신분은 알겠지만, 의료관련서적이 현재 의료관련 출판시장은 다음과 같이 세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1. 자신의 병원을 알리기 위해 해당병원 원장이 직접 쓴책
  2. 방송이나 TV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영상을 글로 옮긴 책
  3. 해외(특히 일본)에서 효과가 있는 몇몇 민간요법을 소개한 책

각자 장단점이 있겠지만 중요한것은 마케팅 측면에서 다들 아쉬운점이 하나씩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 자신의 병원을 알리기 위해 해당병원 원장이 표지에 나와 있는 해당병원에 대한 브랜딩은 확실히 되지만 그만큼 독자의 거부감이 들 수 있습니다. '뭐야? 결국 자기 자랑이잖아?' 라고 말입니다.
둘째, 방송이나 TV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영상을 글로 옮긴 책의 경우 영상을 본 사람은 그 영상에 대한 심각성을 알고 책을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영상을 시청하지 못한 사람은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즉 독자가 제한적입니다.
셋째, 해외에서 효과가 있었던 민간요법을 소개한책의 경우, 획기적인 내용이 많기에 바로 독자의 시선을 끌어당깁니다. (ex. '당신도 눈이 1.2가될수 있다' '껌만 씹어도 머리가 좋아진다' '입으로 숨쉬지마라' 등등) 하지만 그 시술이나 민간요법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아직 널리 퍼져 있지 않고, 실제 적용하기에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조사를 마치고 나서 운영자이신 컨텍스트님의 조언을 받아 저자분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1번과 2번을 콜라보해서 가시죠"

  1. 책마케팅 기획 고려할 사항
    저는 책 마케팅시 다음 세가지를 염두해 두면 출간기획 합니다.

첫째, 저자가 이책을 통해 얻고자 하는 '진짜'목적이 무엇인가?
둘째,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셋째, 이 책을 통해서 저자와 독자는 서로 윈윈할 수 있는가?

첫째, 대부분의 출판사들은 책을 써낼때 저자가 얻고자 하는 것에 많은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출판사가 원하는 것만 신경을 씁니다. 그리하여, 저자의 이력이나 저자와 연락할 수 있는 주소, 이메일을 굳이 원하지 않는다면 책안에 넣어주려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마케팅을 위해 책을 쓰는 사람이라면 매출과 연결이 될 수 있도록 책 안에 다양한 연락처를 넣어두어야 합니다. 바로 저는 그 저자의 '진짜'목적을 찾기위해서 노력합니다. 그리고 이번 메디컬마케팅 기획 출판을 할때도 운영자님, 저자분과 여러번의 이야기를 통해서 최종 목적을 하나로 도출해내었습니다.

둘째, 독자가 이책을 통해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또한 중요합니다. 누군가 이런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이(利)를 위해 움직인다." 독자또한 만원이상의 비용을 내고 책을 구매할때는 잠재의식속에 이책이 내게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 0.1초만에 판단합니다. 그리고 목차를 보고 확인을 하며 책을 들춰보고 최종 검토를 합니다. 즉 채 5초도 안되는 시간에 책이 판매가 될지 안될지 결정이 되는 것입니다. 이에 책의 전면, 후면, 프로필, 목차등에서 기획을 할때 가장 신경을 써야할것은 '이쁜 디자인'보다는 '무엇을 줄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간단하게 첫 기획출판칼럼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다음 칼럼을 예고(?)하는 사진을 하나 투척하고 갑니다.
책을 한번 써보고자 하는 분이라면 아래 베스트셀러 책꽂이에 책이 꽂히는것을 소원으로 하시는분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생각이 얼마나 많은 희생을 요구하는지 그리고 그에 비해 얼마나 효율성이 없는지.. ㅎ 곧 이어질 칼럼에서 하나씩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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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용고시 공부방법(고시마당)의 저자, 말랑말랑 연극 대본(POD-교보)의 저자입니다. 1. 출판사와 인세나 홍보의 불만이 생기네요. 요런 부분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1. 개인 브래드화 저도 많이 느끼고 준비하고 있네요. 조만간 다시 내용을 정리하여 전자출판 2개... 이어서 2년 뒤에 다시 출판 한 권해 볼까 합니다.

안녕하세요
스토리 장입니다. 인세와 홍보에 대해서는 사실 내가 하는것보다 잘하는 출판사는 절대로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에 가능한.. 직접 출판사를 차려서 운영하는것을 추천합니다.

특히나 개인브랜드를 위해서는 원고편집에대해서는 스스로 많은 부분을 고민해야하는데 이또한 출판사에서 해주는것이 아니므로 인디자인이라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배워 직접해보시기 바랍니다. :)

어디서 알려주는지 모르시겠다면 댓글남겨주세요~

네.. 인디자인 조금 공부하다.. ㅠㅠ 크흑.. 육아 전쟁과 업무로 잠시 멈추었네요. 저는 글쟁이다보니.. ㅎㅎ 아무래도 인디자인을 배우면 제가 직접 편집하면.. 더 좋겠지요... 출판사를 차리는 것은.. 제 책을 판매할 경우.. 인쇄나 이런것은 대행을 해야 하나요?? 1000권 소설책 크기로 무난하게 찍으려면 얼마나 들까요?? 고민이네요.. 그렇다고 출판사가 잘 홍보해 주는 것 같지도 않고..

@abcteacher님 ㅁ인디자인까지 배우시려군요 ㅜ
인쇄나 이런것은 대행을 맡기면 되나 그냥 맡기게 되면 어거지를 씌우는 경우가 많아서 가능한 모든 내역을 알고 맡기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1,000권을 단행본(보통책 사이즈)로 찍으면 인쇄비용만 150~300백 생각하시면 됩니다. 음... 퀄리티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요..ㅎㅎ

마치, 차 영업소에 가서 '차한대 얼마정도에요?' 이런 느낌 ㅎㅎ^^

차 한대 얼머정도에요 ㅎㅎㅎ 맞네요.. 공감 300% 입니다. ㅎㅎ 찬찬히 글감만 모으고, 강의 한 번씩 하고 있네요.. 어서 다시 전자책이라도 출판하려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은 항상 즐거운 일인 것 같습니다.
다음 글도 기대할께요.

댓글 감사합니다. 스팀잇을 처음 하고 있어서 여러모로 배우고 있습니다.
응원감사하면서 계속해서 좋은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출판에 대한 꿀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