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스팀잇 vs 애드센스(블로그) 비교

안녕하세요. @staysee입니다. 예전에 스팀잇과 애드센스를 비교하는 글을 스팀잇에서도 보았는데요. 애드센스 4년차가 되는 입장에서 저도 한 번 서로 간의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방문자수 or 팔로워 늘리기

블로그나 스팀잇이나 초반에는 방문자를 늘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블로그의 경우 글이 좀 쌓이고 블로그지수가 올라가야 검색 노출이 잘되는데요. 스팀잇도 초반에는 마찬가지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반면 블로그는 검색엔진에 잘 노출되도록 꾸준히 글을 쓰면 어느 정도 트래픽 유발이 가능합니다. 한 블로그당 일일 방문자가 천~2천명 사이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그 이상으로 키우기 위한 난이도는 좀 있는 편입니다.
스팀잇은 저도 아직 뉴비이지만 초반에 조회수를 늘리는 것은 더 고난이도라 생각됩니다. 다만, 블로그에 1,000명 방문하는 것보다도 스팀잇에 100명 방문하는 것이 더 큰 보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절대적인 숫자로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둘째) 잘 키워나가기 위해 필요한 능력

애드센스는 사실 단순히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키워드 분석(키워드별 조회수 및 경쟁강도 분석), 광고 배치, 광고 매칭, 유입경로, 블로그 내 체류시간 등 고수익을 위해서는 계속 분석하고 연구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다만, 일종의 패턴을 발견하게 되면 그 방식으로 꾸준히 밀고 나간다면 좋은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스팀잇은 컨텐츠의 종류, 질, 사진, 다른 유저들과의 소통 등에 더 집중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애드센스를 통한 블로그 수입이 좀 더 공식이 적용되고 기계적인 느낌이라면
스팀잇은 자신의 차별성, 유저들과의 관계맺음이 중시된다고 느껴집니다.

셋째) 보상 or 수익

애드센스는 보통 1,000 페이지뷰당 수익을 기준으로 수익률을 측정하는데요.
평균은 1,000 페이지뷰당 2~3달러 정도로 보고, 높은 경우 7~8달러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블로그마다 다른데, 1,000뷰당 4~6달러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스팀잇의 경우는 조회수 자체가 100 이하인 경우에는 10달러 이상씩 나오는 경우도 많은 것 같은데요.
(게다가 지금은 스팀달러의 가치가 높기 때문에 훨씬 높겠네요)
애드센스의 경우 월 30만원 정도는 어느 정도 쉽게 달성 가능합니다.
월 100만원 이상 정도되면 그래도 중수급 정도는 된다고 볼 수 있구요.
다만, 점점 애드센스로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감에 따라 시장 내 포화는 상당해 진 것 같습니다.
스팀잇은 제가 아직 다른 분들의 자세한 보상 정도는 잘 모릅니다.
다만, 시장이 아직 성숙한 단계는 아니기 때문에 진입하는 사람들에게 더 기회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넷째) 리스크 요인

블로그의 가장 큰 위협요소는 저품질, 통누락 등입니다.
갑자기 잘 나가던 블로그가 네이버나 다음 등 검색에서 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개는 잘못된 운영방식에 의해 발생하는데, 작년 11~12월의 경우 어뷰징성 운영을 하지 않았던 경우에도 많은 블로거들이 저품질에 시달렸습니다.
그만큼 저품질이라는 리스크가 항상 존재합니다.
반면, 스팀잇의 경우는 화폐가치의 변동, 커뮤니티의 지속 성장 등이 리스크 요인이라 생각됩니다. 사실 스팀잇은 제가 아직 뉴비라 좀 더 정밀한 분석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여러 측면에서 비교를 해보았는데요. 사실 애드센스는 요즘 유튜브를 통해 수익을 내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그 쪽 분야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자신의 성향에 잘 맞느냐의 여부에 따라 수익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비교해 보시고 접근하신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