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실수가 또다른 실수를 부르는 법

in #kr7 years ago (edited)

요즘 왜이렇게 깜빡깜빡 정신이 없는지.....

어제는 출근할때 너무 추워 외투를 입고 왔는데-,
퇴근할땐 큰 쇼핑백에 쑤셔넣고 간단한 맨투맨티만 후딱 갈아입고 나가려는데

같이 일하는 동생이

언니 옷 거꾸로 아니야??글자가 뒤에 써있는데...
응?아닌데...어머어머!!(부랴부랴)

덕분에 만석인 지하철 안에서 창피함을 면할수 있었죠:)
나이 서른넘어서 옷 거꾸로 입기는 또 처음인듯^^;;;

하지만 실수가 그날로 끝이 아니었거늘

오늘 아침에 병원문을 열려고 가방을 뒤지는 순간
갑자기 머리가 새하얗게 되버렸......
도대체 어디서 부터 잘못 된건가 생각을 해보니

어제 입은 외투에 열쇠를 쑤셔넣고 안가져왔드아ㅏㅏㅏㅏㅏㅏㅠㅠㅠㅠㅠ

하....
하나가 틀어지면 반드시 또 다른 하나가 틀어지는데

'혹시나' 가 '역시나' 가 되버린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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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오늘 하루에 액땜이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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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하하 저런날 있지요 하나 실수에 연달아서 계속일어나는 미스테리급ㅎㅎ
소소쏭님 행복한 하루되세요^^

그러니깐요ㅎㅎㅎ보면 사람사는게 다 똑같은것 같아요!!우부님 오늘 화이트데인데 우주님 맛있는 사탕 사주세요~!!ㅎㅎㅎㅎㅎ

글은 슬프지만 그림이 너무 귀여워요!! ㅋㅋ
누구나 다 실수할 수 있고 누구나 다 놓치는게 있기 마련인걸요~ 저는 한동안 안그러다가 회사 출입구에 교통카드 찍고 혼자 민망해하고 그랬어요 ㅋㅋ

교통카드ㅋㅋㅋㅋㅋㅋagee00님도 만만치 않은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 수십번 몽총이몽총이 되뇌였어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

병원은 어떻게 잘 들어 가셨나요? ㅠㅠㅠ
액땜 제대로 하셨으니 오늘 하루는 평안하길 바래봅니다. ㅎ

40분 기다려서....뒷주자와 같이 들어갔답니다...ㅎㅎㅎㅎ곧 점심시간 다가오는데 즐거운 점심시간 되세요 흠님:))))

이런날이 꼭있어요~ 저도 그래요~~
액땜이라고 생각하세요~ 좋은일이 가득할거에요!!

안그래도 화이트데이라 오늘은 무조건 외식이라고 못박아뒀답니다!!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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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총이 칭호를 획득하셨습니다!ㅋㅋㅋ

몽총이몽총이 ㅎㅎㅎㅎㅎㅎ

이런 날이 있죠. 저희집은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려면 카드를 찍어야 하는데...엄청 멀리멀리 걸어가서 다 왔더니 카드 안 가져와서 다시 집에 가서 가지고 나왔죠. 음쓰 봉지를 든 채로 ㅠㅠ 디지털치매??

ㅋㅋㅋㅋㅋ헉 음쓰 들고 왔다갔다 하시다니......디지털치매 공감이요ㅋㅋㅋㅋㅋㅋㅋ

실수해도 괜찮아~ 라고 몇번 되내여 보세요. 그럼 마음이 좀 나아지더라구요. 좋은 하루 되시길.

timeis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덕분에 좋은 하루가 될것만 같아요!!!

몽총이몽총이ㅠㅠㅠㅠㅠ인정합니다ㅠㅠㅠㅠㅠ

몽총이...말이 넘 귀여운데요?? 진짜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안 풀리는 날도 있으면 잘 풀리는 날도 있잖아요~~

감사합니다:) 액땜으로 생각하려구요.....ㅎㅎㅎ우울해 하기엔 날씨가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