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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딘가를 헤메이고 있을 아들에게 쓰는 편지
이미 훌륭하게 장성한 아드님을 두신 두 분에 비하면
당장 고등학교 입시를 앞둔 제 아들녀석이 한없이 어리게 보이지만 저 또한 젊은 나이에 홀로서는 방법을 배워보라 고 아들의 등을 떠밀고 싶어졌습니다.
진심으로 아들을 위하는 길은 옆구리에 끼고 애지중지 함이 아닌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이 부모가 해야할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배워갑니다.
소철님 스토리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