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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밤에는 그래도 잠을 자야 할 것 아냐?

in #kr7 years ago

데이트레이딩이란 하루안에 계좌를 열고 닫고, 즉 매수, 매도를 끝내는 것입니다. 반대의 개념은 오버나잇인데요. 말 그대로 밤을 넘겨 거래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우리 같은 소자본 트레이더들은 전통적으로 주식 시장만을 상대해왔기 때문에 데이트레이딩은 국내장 기준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지금은 온라인으로 전 세계의 자본 시장이 열려있죠. HTS만 켜면 전세계의 주식을 사고 팔 수 있고, 곡물부터 금속, 에너지, 통화와 지수까지 거래가 가능하죠.
전업 트레이딩 하시는 분들의 경우 오전에 국내장 보고, 오후 조금 쉬었다가 밤에 해외선물을 매매하기 때문에 어차피 요즘은 24시간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트레이더의 특성이나 각자의 업무환경(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적당한 시장을 선택하게 됩니다. 데이트레이딩의 특성상 변동성이 크면 무조건 좋기 때문에 주로 해외선물을 거래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요. 저도 국내장의 변동성이 죽고, 갭으로 움직이는 날이 많아지면서 해외 선물로 눈을 돌리게 됐죠.
코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나 오르고 내리던, 매매자는 저점부터 고점까지 모두 수익으로 가져올 수는 없습니다. 적당히 먹고 계좌를 닫으면 그걸로 끝이죠. 낮보다 밤에 움직이는 특성이 있다면, 적당히 나눠서 매수 걸어두면 아침에 일났을 때 수익으로 된 계좌를 볼 수 있는 날이 적어도 일주일에 2일은 됩니다. 오전에 출근하면서 또는 09시의 변동성(이것도 웃기는 데요. 우리나라 장 개장시간과 코인이 움직인다는 것은 그 시간에 투자를 시작하는 주체가 있다는 것이죠)을 노려서 사고 팔고 하고 계좌를 닫으면 그게 데이트레이딩이죠.
여기서 의문이 시작되는 데요. "거래는 몇 번하는 것이 좋은가?" 것이죠. 데이트레이더는 계좌를 열어서 한 번 매수하고 한 번 매도할까요? 아니면 수십번 매수해서 수십번 배도 할까요? 정답은 "그때 그때 달라요."입니다. ㅎㅎ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으로 계좌를 마감하는 것이 목적이지 매매의 횟수에 무슨 제한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매매 횟수를 최소화 하는 편이 수익률이 높이는데 다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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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수익이 아니라 투자한 시간에 해당하는 임금보다는 더 많은 수익이어야겠지요. 위험성이 동반되니까요.
물론 전업 투자자의 경우에는 월급보다 많은 수익이 있어야 하는 것이고요.

트레이딩의 세계에 깊이 빠질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것도 조금 하다 보니 그렇게 생각됩니다. 그래도 돈을 벌겠다는 강한 집념보다는 마이너스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으로 그냥 취미삼아 트레이딩을 즐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크게 무리하지 않고요.

저와 같은 초보에게는 "낚시질"과 같은 트레이딩이 제격인 것 같습니다. 딱 매수하기에 좋은 타이밍에만 진출하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거래를 마치는 것이죠.
저는 트레이딩인지 투자인지 불분명한 상태이기는 하지만, 저는 이오스를 투자하되, 본격적으로는 7000원 선에서 본격적으로 매수하려는 것이라, 지금 상태는 트레이딩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저녁이 되기 전에는 모두 파는 것이 좋다는 말씀이시군요. 사실 저는 지금 9천원의 가격이 단기적으로는 높은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조심하느라 소액만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냥 즐기는 선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