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지혜, 대중의 지혜

in #kr7 years ago (edited)

예전에 영국의 한 지방에서 '소의 몸무게를 맞추는 내기'를 하는 행사가 열렸다고 합니다. 행사장에 커다란 황소가 한마리 전시되어 있고, 사람들은 각자 소의 몸무게를 추정하여 종이에 적어서 상자에 넣었습니다. 800명이 내기에 참여하였는데, 소의 몸무게를 정확히 맞춘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추정치 평균이 1,197파운드였고, 소의 실제 무게는 1,198파운드였다고 합니다. (이 글은 신영복님의 "담론"에서 내용을 발췌
편집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는 이야기일 텐데, Steemit을 하다 보니 이 이야기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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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종이도 여럿이 들면 좀 더 낳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