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프랑스 파리)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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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반 두려움반으로 프랑스 파리로 유로스타를 타고 넘어갔다. 해저터널로 런던에서 파리를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는 점이 신기했지만 그 신기함도 잠을 이기지는 못하고 자고 일어나니 파리 북역에서 내렸다. 같은 유럽이여도 파리는 프랑스어가 대부분이였고 교통카드같은 개념도 런던과 다르게 조금 복잡하여 헤메었다. 일단 까르네라는 티켓을 끊고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에 도착해서 조금 쉬고 나와서 개선문으로 갔다. 보자마자 든 생각은 런던에서 본 어떤 것보다 웅장함을 느꼈다. 도무지 이걸 그 시대에 사람이 지고 조각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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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개선문을 구경하고 샹젤리제 거리도 구경하면서 걷다보니 에펠탑에 도착했다. 가장 보고 싶었던 것이기도 했고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탑이지만 내 눈에는 너무 이뻐 보였다. 그렇게 기념사진도 여러장 찍고 한 동안 앉아서 친구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노을 질 즈음에 센느강을 지나다니는 바토무슈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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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토무슈를 타고 에펠탑을 지나가면서 찍은 사진인데 이것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거라 파리 여행을 가시는 분이라면 꼭 타면 좋을 거 같다. 파리의 유명관광지는 대부분 지나가기도 하고 파리의 야경은 정말 너무 이쁘기 때문에 밤에 탄다면 분명 누구라도 좋지 않을까 싶다. 특히 야경은 에펠탑보다는 노트르담 대성당이 이뻤는데 밤이라 사진이 너무 안나와서 아쉬웠다.
이렇게 런던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를 느끼며 숙소에 와서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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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바토무슈 타고 에펠탑 야경 봣던 기억이 나네요~호불호 갈리는 것 같긴 한뎅, 저두 바토무슈 타고 센느강 따라서 쭉~둘러봣던거 넘 좋았습니다!

그쵸 바람 맞으면서 다니는데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저도 분명 다녀온곳인데 사진 느낌이 다르네요~
시원하게 잘찍으신듯해요 :)
다시 가고싶어집니다.

감사합니다. 파리는 처음에 갔을 때는 별로였지만 두 번째 갔을 때는 정말 좋았네요ㅎㅎ

사실 저도 파리 한번 다녀왔는데 그때 너무힘들고..ㅠㅠ
근데 또 돌아오니 다시가고싶어지네요?
다시가면 좋을거라는 확신이 드는 댓글입니다!ㅎㅎ

첫 번째는 관광객이었다면 두 번째는 약간 현지인 느낌으로 생활했거든요 그러니 파리가 정말 아름다웠어요!

에펠탑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네요. ^^
런던 저도 여행예정인데 유로스타타고
당일로 파리 다녀오는건 너무 빠듯할까요?
환전도 두번해야하니 그렇기도 한데
에펠탑은 또 욕심나고 그러네요 ㅎㅎ

에펠탑만 보실거라면 그렇게 빠듯하지는 않을 거 같은데 파리가서 에펠탑만 보기도 아쉽잖아요ㅠㅠ


조금 늦었죠?
1일 1포스팅해주시면^^ 짱짱맨은 하루에 한번 반드시 찾아온다는걸 약속드려요~

감사합니다 짱짱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