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장

in #kr2 days ago (edited)

당일치기로 대구 출장을 다녀왔다. 이 더위에 대구라니... 누구라도 이런 생각을 하며 대구의 악명 높은 더위를 떠올렸을 것이다.

그런데 대구역에서 내려 버스 정거장에 가니 지붕에서 시원한 물이 분무되는 게 아닌가. 아마도 열을 식히려는 배려인가 보다. 순간 이방인이 받았던 열은 확 사그라들었다.

대구 시민들의 이 시원한 냉대를 잊지 말자. 대구는 쿨한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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