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사꾸라

in #kr9 days ago

20250412_200121.jpg

낮까지 따뜻했던 날씨는 오후 들어 급변했다. 어릴 땐 벚꽃을 사꾸라 라고 부르며 일본꽃이니 좋아해선 안 될 것 같은 분위기가 있었다. 어느덧 옛날 얘기가 되어버렸다. 비바람이 거셌다. 그래도 꽃은 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