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뱃살, 달리기

in #kr5 days ago (edited)

나는 술 담배 도박 게임 유튜브 그 어느 것에도 중독된 적이 없으나 잠에는 중독되곤 한다. 무기력하고 우울할 때 잠으로 도피한다. 머리가 깨지도록 자고 눈을 뜨면 더 큰 무기력과 우울이 나를 내려다보고 있다.

한동안 아침 늦게까지 자느라 운동을 쉬었다. 뱃살도 두툼해져갔다.

오늘은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 달렸다. 잊고 있던 상쾌함이 느껴졌다. 뱃살을 줄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