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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kr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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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사라진 배심원'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된 존 그리샴의 소설을 영상으로 옮긴 작품이다. 디즈니 플러스로 감상했다. 20여 년 전 영화라 지금 보니 유치한 감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잘 만든 영화였다.

존 그리샴은 배심원제의 허점을 얘기하고 싶었던 듯하다. 판사 한 명이 판단하는 것보다 다수의 배심원들이 판단하는 것이 나으리라는 낙관은 근거가 부족하다.

더스틴 호프만과 진 해크만의 연기대결이 궁금했으나 의외로 비중이 크지 않아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