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

in #kr7 day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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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생각이 나 30년 만에 재관람했다. 지금 보니 그땐 몰랐던 사실들이 꽤 있다.

  • 노라 에프런은 자신도 기자였고 남편도 기자였는데 남편의 외도로 이혼했다고 알고 있다. 그런데 극중 여주가 기자고 약혼남을 둔 채 딴 남자에게 끌린다. 전 남편에게 나도 바람 필 수 있다고 말하고 싶었던 걸까?

  • 사실상 남자 아이가 극을 이끈다.

  • 오히려 주인공은 시애틀이 아니라 뉴욕이었구나! 사애틀과 볼티모어는 뉴욕에서 만난다.

우연과 작위로 점철되었으나 그래도 90년대의 이런 낭만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