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의 밤과 감자탕

in #kr17 day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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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감자탕을 먹으며 술을 마셨다. 누구는 기뻐서 마시고, 누구는 슬퍼서 마셨다. 나는 기뻐하는 사람 옆에선 기뻐하는 척하고, 슬퍼하는 사람 옆에선 슬퍼하는 척했다. 불확실성이 차지했던 자리를 되찾으러 저멀리 격정의 시간이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