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봇] Watchbot 사용후기
제 주위에는 암호화페 투자자들 수가 대략 10명 됩니다. 대부분 30~40초반의 회사원들로서 11월에 투자를 시작하였고, 업비트를 주로 사용하며 투자금은 각기 수천만원 수준 입니다. 1월쯤에는 90프로가 수익을 얻었고, 지금은 70프로가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암호화페 투자 어렵습니다. 아래 그림 처럼 사고 팔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다들 바쁜 직장인들이다 보니, 암호화폐 시세 확인 가능한 시간이 제한적 입니다. 단기간에 급등락 하는 시세를 쫓기 힘드니, 투자 방식은 소위 '존버'가 많습니다. 1월 초까지는 많이들 벌었습니다. 매일 월급 버는 친구도 있었고 1억을 벌어도 만족하지 못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급락장이 왔습니다. ..
시장이 급변했음에도 사람은 쉽게 바뀌지 못합니다. 이제까지 '존버'해서 성공했으니 버티면 된다는 믿음, 급락 뒤에는 급등이 있을 꺼라는 믿음들로 다들 쉽사리 현금화를 못했습니다. 그 결과 대부분이 큰 손실을 봤습니다. 30% 이득을 본 사람들도 12월의 남들보다 큰 이익 덕분일 뿐, 급락장에 손실을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암호화폐 투자의 어려움을 느꼈으나 아쉬움에 떠나지는 못하는 상황에서 트레이딩봇(Watchbot)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리는 단순합니다. 이평선 두개 그려놓고 단기 이평선이 상방 크로스면 매수, 하방 크로스면 매도 합니다. 봇을 보고 있으면 매매 시점도 예측이 됩니다. 사실 그래서 더 믿음이 갑니다. 이해할 수 없는 알고리즘이면 제 돈을 못 맡길거 같아요..
별거 아니네 할 수도 있는데, 과거 차트를 기반으로 시뮬레이션(Watchbot에서 지원 기능)을 해보면 성과가 상당합니다.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파는 매매에 가깝다 보니, 단기 성과는 나쁠 수 있어도 기간이 길수록 누적 수익률이 좋았습니다.
시뮬레이션 결과에 반해서 실제로 한달 가까이 써봤는데, 일단 봇 덕에 급락장을 피했습니다. 전처럼 존버 했으면 망할 뻔 했습니다. 일주일 전 반등에 이은 현재 횡보장에서는 수익률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무릎에 사다 보니 반등이 거의 끝난 시점에 매수하였으며, 횡보장에서는 의미없는 매매를 자주 하네요. 그러나, 전 아주 만족합니다. 봇 덕에 급락장을 피했으니깐요.... 그리고 언젠가 올 상승장도 봇 덕에 타고 있을 거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24시간 대응가능한 bot 매매는 빠른 시세 대응이 힘든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전 요새 시세 확인하려고 스마트폰 보는 시간도 줄었고, 새벽에 깨서 시세 확인하는 일도 없어졌습니다. 사용법은 Watchbot 사이트내의 동영상을 보면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저처럼 존버 투자 밖에 모르시는 분들은 한번 사용해 볼 것을 추천 드립니다.
신기하네요.
저도 궁금해집니다.
관심이 생기네요.ㅎ
네 초보 투자자들에게는 유용하다고 생각해요.
좋은 봇 추천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재미삼아 한번 써봐야 겠네요~!
저도 재미삼아 쓰다가, 전 투자금을 봇이 관리 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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