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nxit님 글 잘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보팅봇보다 고래풀이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둘다 문제이지만 스팀잇구조상 고래들에게는 철퇴를 내리지 못하고 고분고분한 뉴비들은 다루기 쉽습니다 그래서 뉴비들에게 어쩌면 희망일지도 모르는 보팅봇에 대한 규제와 캠페인은 스펀지흡수되듯이 합의가 되는 듯한데 고래풀은 그런 것을 보기 힘듭니다. 그나마 자정작용이 일어나 다운보팅으로 잡아내기는 하지만 가족단위 지인단위는 정말 잡아내기 힘들지요 ㅎㅎ 여러가지 많은 생각이 드는군요 ㅎㅎ
'고래풀은 이렇게 합시다~!'라는 캠페인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을 바꿔야하는 문제임을 저번글에서 이야기 했었습니다~ ^^ 그리고 그것을 행하게 하는 방법으로 많은 플랑크톤들의 '단체행동'이 필요하다고 했구요.
이 '보팅풀 사용하지 않기'가 하나의 단체행동으로 보일 수 있을 것 같네요.
'보팅풀 사용하지 않기'라는 단체행동을 성공한다면 '스팀잇 중단'이라는 단체행동까지도 함께 할 수 있을테니까요.
긴장! 하게 만들 수 있겠죠?
ribai님 의견 공감합니다
실제 보상의 대다수를 가져가는 고래보팅풀은 못막고
개미투자자의 셀프보팅이나 뉴비들의 보팅봇은 쉽게 막을 수 있죠
뭔가 작은 범죄로 징역살고 인생꼬이는 서민과
뭔짓을 저질러도 집행유예받고 떵떵거리며 사는 그분들의 차이와 비슷한것 같네요
@highmech 님 말처럼, 스팀잇이라는 세계는 고래에게 관대할 수 밖에 없는 세계인 것 같아요
부자들에게 관대한 대한민국이 떠올려지는군요 ㅎㅎ
이런... 안 되겠습니다. 저를 국회로!!!
맞습니다. 사실 보팅풀이 더 큰 문제입니다. 스팀잇 초기부터 나온 문제이고요. kr에서 이 문제로 다툼이 꽤나 있었습니다. 보팅풀 비중 줄여라. 니가 뭔데 상관하냐. 결국 보팅풀 중심에 있던 몇몇 고래는 kr태그를 버리고 나가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격한 감정싸움이 있었고 고래끼리 다운봇 전쟁 직전까지 갔었죠.
한가지 덧붙이자면 스팀잇에서는 스파가 힘이기도 하지만 스팀잇 또한 sns이기 때문에 여론. 그러니까 한명한명의 의견이 큰 힘이 됩니다! 고래가 스팀잇을 쥐락펴락 하는 것 같아도 결국 고래도 한명의 사람이고 여론에 반해서 움직이는건 상당히 부담되는 일입니다.
여론~!!
'우리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세요'
'안 그러면 글을 안 쓸겁니다.' / '떠날겁니다' / '스팀잇의 부정적인 부분들을 다른 매체에 계속 퍼뜨려서 유입인구를 줄이는데 한 몫하겠습니다.' 로 점점 강도를 세게 압박할 수도 있겠네요.
여기에 동참하시는 분들을 모으기 위해 '특정태그' 달기 운동을 해도 될것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