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연분

in #kr8 years ago



지난주 서인영과 크라운제이커플이 하차하고 유민상, 이수지 커플이 새롭게 가상결혼 생활을 시작하게되며 먹깨비 커플이라며 큰 화제를 모았었죠

아직 신혼집을 결정하지 못한 두 사람은 신혼집 결정을 위해 서로의 집으로 초대 최종결정할 생각이더군요. 다른 커플들이 이미 정해진 신혼집에서 시작 하던 것과 차별화되어서 신선했어요^^

그래서 가상 결혼 첫 데이트? 장소는 유민상씨 집이 되었답니다.
초반에는 워낙 오래 알고지낸 선후배 사이인지라 선배 집에 놀러온 후배느낌이 살짝 들었는데이수지양이 결혼생활 시작을 기념해 준비해온 커플티를 나눠 입고서야 조금은 먹깨비커플의 케미가 살았달까요



유민상씨 집에 처음 방문한다는 수지양은 마치 자주 왔던 사람처럼 시종일관 편안한 모습을 보이며 집안 곳곳을 구경하는데 자꾸 발견되는 김민경씨 흔적?에 질투하는 모습이 무척 귀여워보였어요

또 유민상씨와 어울리지 않는 핑크색의 여성스러운 물건들이 보이자 여자의 촉으로 의심하기 시작하는데요. 이에 유민상은 혼자살게 될 때쯤 여자친구가 있었다며 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다소 충격적인 고백을 합니다.
아무리 가상이지만 이건 좀...그럼에도 수지양은 불편하지 않게 센스있게
7년전 여자친구의 흔적들을 쏙쏙 찾아내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어가더라구요



텅 빈 냉장고를 채우겠다며 집 근처 편의점으로 향하는 먹깨비 커플
그곳에서 우연히 개그맨 김준현을 만나게됩니다. 김준현을 만난 유민상은 쑥스러워하는 반면 수지양은 김준현에게 ‘도련님이라고 부르며 자연스럽게 호칭을 정리하고 보란 듯이 집들이 초대까지해 유민상을 당황하게 했는데요 싫진 않아보였어요 ㅋ

남다른 클라스의 장을 보고 돌아온 두 사람은 먹깨비 부부답게 편의점 음식을 함께 먹으며 먹방을 이어가나 했는데 젓가락을 놓는 수지양!! 알고보니 수지양은 짧게 자주 먹는 스타일이였어요ㅋ.
짧,자스타일의 수지양 답게 편의점 식사가 끝나자 닭발 배달 시켜먹자며 유민상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닭발을 먹으며 수지양은 아쉬웠던 첫 번째 만남 후 두 번째 만남은 야외에서의 일상적인 데이트를 상상했는데 집에서 음식시켜 먹게될 줄 몰랐다며 서운함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유민상씨는 이제 알아가는 단계이니 서로의 집에 초대해 천천히 알아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시종일관 부끄럽다며 상황을 잘 적응하지 못해 답답했는데 이순간 뭔가 신중함이 느껴졌서 앞으로의 신혼생활이 기다려졌어요

센스있고 유쾌한 수지양과 신중한 듯 부끄러워하는 유민상씨의 가상결혼 생활에 매주 기다려질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