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빅불을 먹어봤습니다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심하던도중 뜻밖에 동생의 제안
햄버거먹자! 내가 쏜다 골라봐 하길래
햄버거를 좋아하지 않지만 사준다길래
빅불버거를 골랐습니다.
사실 핫크리스피버거를 그나마 잘 먹는편이었는데
이번에는 뭔가 색다른걸 먹고싶더라구요
그 뭐죠? 감자로 만든거? 그거랑 같이 올줄알았는데 치킨2마리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나타났습니다.
자 이제 시식을 할려던 찰나 저는 재 다리 밑에서 섬찟한 기운을 느겼습니다.
바로 요녀석 우리집 막내 귀신같이 달려와 재 치킨이랑 햄버거를 노리는것이었습니다.
저 먹을것에대한 탐욕의 눈빛!
미안하다 나도 배고프단 말이야
너 아까 밥 먹었잖아
자 본격적으로 리뷰를 하자면 기본적인 양배추와 치즈가
들어있었고 패티가 무려2장이나 들어있었습니다.
한입 먹었는데 아삭한 양상추의 식감과 데리소스와치즈 그리고
패티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나름 괜찮게 먹었습니다.
그나마 햄버거가 한끼 식사하기에는 간편하고 좋긴하지만
역시 저는 한국사람인가 봅니다. 순대국 해장국 내장탕
이런게 더 땡기니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