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주요국 경제전망과 동향
`25년 주요국 경제전망은 국가별로 상이하나 대체로 하방위험이 증가한다. Global 기업에선 금년 주요 위협요인으로 지정학적 위험 등을 거론한다. 유럽 가스가격이 역내 재고(在庫) 감소 및 한파 등의 영향으로 14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한다. 작년 12월 中차이신 제조업 PMI가 신규수주의 둔화 등으로 전월대비 하락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Global 주요국 경제전망
일부에서는 수개월 전까지 주요국(일본 제외)의 인플레이션은 둔화되고 노동시장은 완전고용에 근접한 상황이며 금리는 중립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금년 경제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올해 경제는 안정적 성장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으로 반전한다. 이는 국가별로 다음 이유들이 존재한다. 미국은 美연준이 트럼프 정책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인하에 소극적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금리경로의 명확한 방향성도 부재하다. 유로 존(유로화 사용 20개국)과 영국은 각각 중립(1.75~2.5%)에 가까운 금리수준과 물가부담으로 통화정책을 통한 경제성장 유도가 어려운 상황이다. 일본은 트럼프와 엔화Risk, 중국은 일본화(Japanification) 가능성에 직면한다.
주요 Global 위협요인
전 세계 기업 임원대상의 ˋ25년 경영위험 조사에서 가장 많은 응답자들(62%)이 지정학적 불안을 주요 위협으로 지목한다. 특히 트럼프의 무역 및 외교 정책으로 인한 美中갈등과 세계적 혼란의 심화가능성 등을 우려한다. 이에 기업들은 기존에 경영에 중요한 시장규모, 비용, 효율성보다 세계에서의 정치·경제·군사적 갈등, Populism 성행, 보호무역 확산 등 지정학적 위험에 초점을 맞춘 각본을 새롭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이와 같은 다양한 역학(力學)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절실하다.
주요국 경제동향
ECB의 정책금리 전망
ECB(유럽중앙은행) 스투나라스 위원(그리스 중앙은행 총재)이 금년 주요 정책금리의 100bp(1%) 인하를 예상한다. 구체적으로 주요 정책금리(수신금리 3.0%, 리파이낸싱금리 3.15%, 한계대출금리 3.4%)가 금년 가을 2%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향후 경제여건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첨언한다.
유로 존 제조업 PMI
유로 존 2024년 12월 HCOB(함부르크 상업은행) 제조업 PMI(구매 관리자지수, 확정치)는 45.1을 기록하여 전월(45.2)대비 소폭 하락한다. 이는 속보치(45.2)대비로도 낮다.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受注)와 생산 등이 특히 부진하고 고용과 기업신뢰 역시 기존의 하향흐름이 지속된다.
유럽 가스가격
올해 1/2일 기준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기준인 네덜란드 TTF의 2월물 선물가격은 우크라이나를 통한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이 중단된 이후 3% 이상 올라 MWh(메가와트시)당 51유로에 거래된다. 이는 `23년 10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고치이다. 특히 역내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는가운데 최근 유럽지역의 한파가 지속적으로 가스가격의 상승을 유도한다.
中차이신 제조업 PMI
24년 12월 中차이신 제조업 PMI(Purchase Manager
Index)는 50.5를 나타내, 전월(51.5)대비 하락하고 예상치(51.7)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Global 무역 및 경제여건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한 수출둔화가 수요의 증가세를 억제한 것으로 평가한다. 이는 中당국의 경기부양을 위한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示唆)한다.
호주의 주택가격
Core Logic에 따르면 호주(濠洲)의 24년 12월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2% 떨어져
23년 2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 전환한다. 이는 주택가격의 상승이 과도하다는 평가와 최근의 공급 증가 등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