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제모델 해석과 시장의 전망

in #kr1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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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의 기대수익은 높은 수준의 국채수익률이 장기화될시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 그리고 미국과 IMF(국제 통화기금, International Monetary Fund)의 中경제모델 해석 관련 상이(相異)한 견해를 피력한다. 한편 美국채시장에는 안정적으로 보이나 위험요인도 상존한다. 유가의 전쟁 프리미엄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도 점차 약화될 전망이다.

  • 주식투자의 기대수익

일반적으로 채권수익률이 상승하면 주가는 하락하지만 최근 채권수익률 급등에도 불구하고 증시 Valuation(실적대비 주가수준)은 대체로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일부에서는 최근 주가가 큰 폭 상승한 기업은 대부분 고성장 기업이라며 이에 대한 설명을 제시하지만 여전히 시장에서는 최근 주가와 채권수익률의 상관관계(相關關係)에 의문을 제기한다. 특히 특정 기업이 장기간 높은 수준의 매출과 이익 마진(Margin)을 유지하는 것은 극히 어려운 과제이다. 물론 Nvidia, Microsoft, Google과 같이 장기간 높은 수익과 매출을 기록한 기업도 존재하지만 그 동안의 역사는 증시투자를 통한 실질수익률은 등락이 매우 컸음을 제시한다.

세계증시 전망

UBS가 세계증시 전망을 「중립적」에서 「매력적」으로 상향한다. 이는 양호한 美경제와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기조 및 AI(인공지능) 붐 등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 때문이다. 다만 美대선 등은 단기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한다.

  • 중국 경제모델 해석

미국은 Global 제조업 30%를 차지하는 중국의 과잉생산이 본국과 세계경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中경제모델에 대한 불만을 지속적으로 표출하지만 IMF는 중국의 무역흑자 관련하여 중립적 입장을 견지(堅持)한다. IMF는 중국의 무역흑자가 경제모델의 결과 아닌 부동산시장 침체와 국내경제 신뢰부족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주장한다. 아울러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는 중국과의 연관성이 거의 없으며 강력한 정부지출과 가계소비를 반영한다고 부연한다. IMF의 평가는 어떤 개별국가도 따라올 수 없는 권위와 신뢰성을 갖고 있으나 경제규모가 큰 미국은 이런 IMF의 평가를 크게 인식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9월 中공업부문 이익

中국가통계국에 의하면 중국의 올해 9월 공업부문 이익은 전월대비 17.8% 줄고 전년 동월대비 기준으로는 27.1% 감소한다. 이는 수요부족, 생산자물가의 하락 지속, 높은 전년도 동월수준 등이 원인으로 거론된다.

  • 美국채시장 위험요인

美국채 경매에서 응찰비율에 큰 변화가 없고 기간 프리미엄도 극단적 수준이 아닌 점 등을 감안한다면 美국채시장은 안정적으로 평가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다음의 3가지 위험요인을 지적한다. 첫째 정부부채 증가 등으로 美국채공급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다. 둘째 헤지펀드 등 가격에 민감한 투자자들의 국채보유 비중의 급증이다. 셋째 정책 불확실성으로 美대선 결과가 국채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두 대선 후보 모두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정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투자자 신뢰가 갑자기 무너질 경우 美국채 가격변동성이 확대될 소지가 있다.

  • 유가와 전쟁 프리미엄

최근 이스라엘은 이란을 공습하나 핵이나 석유시설이 아닌 군사시설만을 공격대상으로 한정한다. 이와 관련 이란도 미약한 수준의 공습이라며 경시하는 등 확전을 피하려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걸프전 및 이라크 전에서도 실제 전쟁 발발 이후 유가가 하락한 점을 감안할 경우 유가의 전쟁 프리미엄이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한다. 이에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유가는 산유국 연합체 OPEC+ 증산계획과 내년 공급과잉 전망 등 수급변화를 반영하여 하방압력에 직면할 전망이다. 다만 美대선에서 트럼프가 해리스를 누르고 승리할 시 이란제재 강화 가능성과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유전이 있는 후제스탄 지역 군사시설을 타격한 점을 감안하면 긴장상태는 당분간 이어질 소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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