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Global 경제적 우위 지속

in #kr1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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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노동인구 부족 전망이 새로운 경제적 충격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다수의 투자은행에 의하면 美주가의 상승지속을 기대하지만 오류가능성이 상당하다. 그리고 강력한 경제성장·인구통계·정치적 강점 등으로 미국의 Global 우위지속이 예상된다. 금융시장 투자자는 트럼프 복귀에 따른 불확실성 증폭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관련 내용을 살펴본다.

  • 노동인구 부족과 美경제

`22년 이후 연간 300~400만의 이민자가 유입되어 Pandemic 이전(100만 명 내외)대비 증가폭이 매우 큰 편이다. 그리고 이는 매년 200만 명의 노동자 공급증가를 유발(誘發)한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의 멕시코 이민자 억제조치와 트럼프의 이민자정책으로 트럼프 임기기간에 연간 50만 명의 노동자 감소발생을 추정한다. 게다가 미국은 고령화가 진행 중인 국가이며 Pandemic 이후 가계의 자산증가로 노동자의 노동시장 참여의지가 약화한다. 이에 향후 임금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결국 인플레이션 압력도 높아질 우려가 있다. 차기 정부의 여러 위험요소에서 노동력 부족이 가장 빨리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 美주가의 오류 가능성

다수의 투자자은행들은 금년 증시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 전망을 제시한다(S&P500지수의 12% 상승). 하지만 실제 결과는 다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에 대한 냉정한 판단이 요구된다. 우선 S&P500 시가총액의 33%를 차지하는 Magnificent 7은 투자포화에 근접하여 고평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트럼프 감세 및 무역정책은 기업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으며 채권금리 상승도 초래할 소지가 있다. 투자자들은 닷컴버블 붕괴와 금융위기 이전 강세 전망이 많고 최근 2년 전문가들의 증시예측에 오류가 존재함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높은 美인플레이션

美연준 주요 인사인 샌프란시스코 연은 데일리 총재는 경제성장 회복을 위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대비 불편할 정도로 높은 수준에 위치하고 있으며 또한 노동시장의 추가적인 둔화가 예상된다(美쿠글러 연준 이사도 동일).

  • 미국의 Global 우위지속

미국 GDP는 과거 유럽의 GDP와 비슷한 규모이지만 지금은 30% 이상 더 크며 지난 5년간 강력한 성장으로 중국GDP와의 격차도 오히려 확대된다. 이외에도 노동생산성, 첨단기술 경쟁력, R&D투자 부문에서도 전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높은 출산율과 이민에 의한 건강한 인구구조는 러시아, 서유럽, 중국 등의 동북아시아 국가들과 대조되며 민주주의 체제는 정치적 양극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합법성과 해결능력의 원천을 유지한다. 이에 미국은 향후 과도한 이민제한, 동맹국 약화, 민주주의 훼손(毁損) 등이 없다면 기존의 Global우위가 유지되고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금융시장과 불확실성

최근 2년간 주요 美주가지수는 20% 이상 상승하고 투자자들은 올해에도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기업가치 증대를 기대하며 투자심리가 강화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재집권이 다가오면서 향후 정부의 경제정책 효과에 대한 의문이 가중되고 있다. 이미 작년 말 美연준은 트럼프경제 의제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면서 금리인하 전망을 축소한다. 아울러 투자자들은 트럼프 정책이 시장 친화적(규제완화, 감세, 정부 효율화, 평화협정 등)인지 저해요인(정책변동성 및 관세 확대, 노동시장 제한 등)으로 작용할 것인지 판단이 중요하다. 특히 SNS 등을 활용한 트럼프의 무작위적인 정책선언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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