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환율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상이입니다.

오늘은 환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환율은 우리 돈을 외국 돈과 바꿀 때 적용되는 교환비율입니다.

우리 경제가 좋을수록 우리 돈인 원화의 가치가 강해지고 경기침체에 빠질수록 원화의 가치가 약해집니다.

1. 환율상승/원화약세

- 우리나라의 경제가 나빠지면 우리 돈인 원화의 힘이 약해져서 기존에 1달러를 1,000원에 바꾸었는데 이제는 1,100원에 바꾸게 되어 환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원화가 약해지는 것을 약세 또는 절하라고 합니다.

- 외국인 투자자들은 환율이 상승하면 환차손을 입습니다. 과거 달러를 원화로 바꾸어 국내에 투자를 하였다가 환율이 상승한 후에 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원화를 달러로 교환하게 되면  원화약세로 인해서 달러를 과거보다 적게 받아 손해를 보게 됩니다. 그러면 외국인은 우리나라가 환율이 상승하기 전에 원화를 달러로 교환해서 본국으로 가게 되고 이로 인해서 우리나라는 자산들의 가격이 하락하게 되어 피해를 보게 됩니다. 

2. 환율하락/원화강세

- 우리나라의 경제가 좋아지면 우리 돈인 원화의 힘이 강해져서 기존에 1달러를 1,000원에 바꾸었는데 이제는 900원에 바꾸게 되어 환율이 하락하게 됩니다. 원화가 강해지는 것을 강세 또는 절상이라고 합니다.

- 외국인 투자자들은 환율이 하락하면 환차익을 보게됩니다. 과거 달러를 원화로 바꾸어 국내에 투자를 하였다가 환율이 하락한 후에 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원화를 달러로 교환하게 되면 원화강세로 인해서 달러를 과거보다 많게 받아 이익을 보게 됩니다. 즉,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환율이 높은 상태에서 앞으로 대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립니다. 환율이 하락하는 때는 경상수지와 경제성장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경제가 호전된다는 것이어서 주식시장은 호황을 누리게 됩니다. 이때 환율이 많게 하락할 당시에 외국인 달러를 빼게 되면 상당한 환차익을 보게 됩니다.

3. 경상수지가 흑자연속이면 환율하락, 악화되면 환율상승합니다.

4. 세계경기가 침체되면 환율 상승가능성이 높습니다.

5.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높으면 환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6. 환율이 상승하면 원자재 가격도 상승합니다.

7. 환율이 상승하면 물가가 오르고 환율이 하락하면 물가는 내립니다.

8. 교역조건이 좋아지면 환율이 내리고 나빠지면 환율이 상승합니다.

9. 환율이 오르면 주가는 내립니다.

- 우리나라 주식시장 중 1/3이 외국인으로 막강한 정보력과 자금력을 갖고 있습니다.

10.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꺼지면 환율이 상승할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 부동산 가격에 거품이 상당하고 가계부채가 점점 상승하고 있어서 언젠간 폭발하게 되면 상당한 위기가 오게되고 이로서 환율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즉, 외국인이 부동산에 투자한 돈을 회수하기 위해 원화를 달러로 교환하게 되고 달러 수요가 많아지면 달러가치는 상승하고 상대적으로 원화가치는 약세가되면서 환율은 상승합니다.

11. 정부의 외환시장 구두개입 및 직접개입으로 환율이 조정됩니다.

12. 미국과 중국은 기축통화지위를 놓고 소리없는 전쟁중입니다. 결국 2025년경 기축통화로 달러, 엔화, 위안화 복수통화로 결정되었습니다.

13. 통화옵션 파생상품 키코

- 2008년 경 은행이 중소수출업체에게 파생통화옵션 상품을 판매 하였습니다. 당시 대다수 경제연구소나 은행, 증권사들은 환율이 상승하지 않을거라 예상하고 있었서 기업들은 은행이 추천하는 상품에 계약하게 됩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발생하여 환율이 폭등하게 되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중소수출업체에게로 이전되어 파산하는 업체들이 속출하게 됩니다. 환율이 계약조건 안에서 있으면 되나 이보다 더 하락할 경우 은행은 계약을 무효로 할 수 있는 조항이 있고, 더 상승할 경우 기업은 상승분을 공제하고 환전을 받게 되어 막대한 피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은행에게는 불리한 조항이 없고 기업들만 불리한 조항이 있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