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한 구석이 심란하고 울적하다
~갑자기 오늘따라 이상하게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 친했던 직원들 생각나서 전화를 걸었다
"어떻게 지내는지... 회사 사정은 좋은지 궁금했다.. 나랑 상관은 없는데.. 왜 궁금하지?"
전화 후,
그녀가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상하게 슬프고 마음에 울적했다. 미련이 남아서....?
좋아했던 그녀가 있었다.. 너무 좋아해서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지만 잘 되진 않았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부담스러운지 노력은 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러고 있은후...
회식자리에서 나의 직속상관인 그녀와 나이가 비슷했기 때문에 그녀를 좋아했고 결혼에 골인을 한 것인데..
나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지만. 하지만 마음 한 구석은 왠지 아쉬웠다..
안부를 묻고 전화를 끈었다.. "나랑 상관없자나.. 사귄것도 아닌데.. 뭘. 신경끄..자.."
몇 시간이 흐르자... 마음 한 구석의 무언가의 허무함.. 슬프고 가슴이 미어졌다. 울적하..다.. 심란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