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배제한다고 해도 정말 씁쓸하고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가해자가 피해자 대상으로 큰소리를 치는 세상이라니..
그래서 남자가 득실거리는 곳에서 일하는 여자는 어쩔수 없이 무지 예민하고 까칠하며 드세다는 이미지를 입고 살아야 합니다. 가끔 부서에 성비를 조사할때 조차 여성인걸 깜박하고 넘어갈 만큼..
지금같으면 차라리 그편이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투캠패인으로 의식의 전환과 개선을 기대해봅니다.
더불어, 창피함을 모르는 가해자들을 손가락질 해봅니다. 쯧쯧..
미투캠페인에서 무고를 하는 이들은, 어쩌면 동시대 성추행 피해자들의 신뢰를 갉아먹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연예인 판보다, 오히려 공직이나 대기업에서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이를 어떻게 처벌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