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존버!를 각오하기 전에 꼭 다짐해야 하는 것들 세가지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읽고 요약하고 보태는 난다입니다!

오늘은 제가 몹시 신뢰하고 따르는,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 옹의 명언 세 개를 들고 왔습니다.

이 명언들은, 주식 투자자에게는 물론 코인 투자자에게도 성립되는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바로 본문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 Risk comes from not knowing what you're doing.


위험은 당신이 뭘 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데서 온다.


저는 처음 투자를 시작하면서 이 말의 위력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증권사 리포트가 좋으면 사고, 그냥 산업 per 대비 기업 per가 낮은 주식을 덥썩덥썩 사곤 했죠.

문제는 그 이후에 발생했습니다.

언제 주식을 손절하고, 추매하고, 매도해야하는지에 대한 의사 결정을 하나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거죠.

내가 이 주식을 왜 산 건지도 제대로 모르니 언제 왜 팔아야 하는지도 마찬가지로 알 수가 없었던 거죠.


코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코인이 ICO를 했다고 하는데, 그냥 ICO를 하고 나면 순간적으로 폭등하니까 그 걸 믿고 산다?

내재된 기능이 뭔지, 앞으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잠재적인 사용 타겟이 누군지도 모른 채?

리스크는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2. The stock market is a device for transferring money from the impatient to the patient.


주식 시장이란 참을성 없는 사람에게로부터 인내하는 사람에게로 돈을 옮기기 위한 장치다.


첫번째 명언과 연결되는 두 번째 명언입니다. 내가 하고 있는 것을 나도 모를 때, 리스크는 어떻게 발생할까요?

바로 '존버'가 불가능해진다는 점입니다.

사람은 불안에 약한 동물이고, 언제나 확신을 가질만한 건덕지를 찾습니다.

하지만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나도 모르면, 확신을 대체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남들이 해주는 말, 코인이 미래에 어떻다 저렇다 하는 말로는 안심을 얻을 수 없습니다.

코인 가치가 반 토막이 나는 상황에서도 남들의 말을 끝까지 믿을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철저한 공부, 자신만의 코인 투자 철학을 만들어놔야 그 믿음을 바탕으로 존버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존버도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내가 투자하고 있는 게 도대체 뭔지, 내가 정확하게 알고 있을 때만 존버는 가능합니다.


3. Rule 1. Never lose money / Rule 2. Never forget Rule 1.


첫 번째 규칙, 절대 돈을 잃지 마세요.

두 번째 규칙, 첫 번째 규칙을 절대 잊지 마세요.


참 쉽지만, 핵심을 찌르는 말이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절대 돈을 잃지 않는다는 규칙을 지키려면, 내가 얼마나 공부하고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걸까요?

제 생각에 세 번째 명언은, 그냥 돈을 잃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돈을 지키고 불린다는 것이 규칙으로 세울 정도로 정말 어려우며, 항상 이 점을 잊지 말고 끊임 없이 공부하라는 말로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 명언과도 일맥상통합니다.

돈 버는 것은 정말 어렵다. 그러니 끊임 없이 공부해라.

공부하지 않으면, 당신은 당신이 뭘 하고 있는지도 제대로 모르게 된다.

그렇게 되면 당신의 인내심은 바닥을 칠 것이고, 곧 제대로 공부한 사람에게 당신의 돈은 이동한다.


바로 이것이 주식 시장, 코인 시장에 들어서는 투자자의 기본 되는 마음 가짐 아닐까요?

오늘도 저는 버핏 옹의 말씀을 되새기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준비한 글이에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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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멘탈 / 주식을 조금 하면서 느끼는 가장 중요한 지점 같아요..

그쵸. 공부와 멘탈이 서로 강력한 상관관계를 가지는 거 같아요. 인과관계도 가지구요 ㅎㅎ
mentalux님 글에도 멘탈에 대한 좋은 내용이 많네요! 팔로우하고 가요~

ㅎㅎ 존버중인데 위안되는 글 모음 감사합니다 :)

네! 해가 가장 높이 뜨는 그날까지 존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