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로 부인 헌화 공원 (삼척 임원항)
삼척 임원항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뜬금없이 지상 한 7층 정도의 높이의 엘리베이터가 보이는데,
이쪽으로 올라가면 절벽 끝에 있는 수로부인 헌화 공원이 있다.
입구가 좀 신기하기도 하고,, 주차장은 차 한 30대 정도 되는 정도의 소박(?)한 공원인데
들어가면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음..
들어가는 입구..
생각보다 높다.. 갑자기 고소공포증의 느낌이 쏠려옴..
다행히도 위쪽 진입하는 다리는 차단 유리로 밀폐되어 있어 고소공포증에서 해방..
헌화가..
수로부인이 절벽에 있는 꽃을 꺾어달라는 말에 모두 주저하고 있을 때 한 노친네가 한달음에 가서 꺾어왔다는 일화..
엘베 타고 올라와서 다리를 건넌 후.. 다리가 원근감이 있어서 은근히 멋있음.
좀전에 지나온 엘리베이터와 건너온 다리.
멀리 보이는 경치..
산 위의 공원이라 멀리 볼때도 운치가 있어 좋음..
생뚱맞게 있는 애니메이션 같은 강아지..
지루해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하나 세워둔 것 같은데..
온실도 아니고,, 그냥 철근 원형 장식..
올라가는 길에 멀리 보이는 수로부인상..
가는 내내 오르막길이고, 수로부인상은 산 정상에 있어서,, 엘리베이터로 올라간 이후에도 한 500미터 걸어가야 했음..
12지상이 수로부인을 지키고 있다는데, 그중 하나..
수로부인상..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을 타고 있음..
수로부인상만 사람키의 한 2.5배 정도.. 산 위에 있는 것치고 완전 웅장함...
산 정상에 있는 매점 겸 카페...
공원 주차장 수(한 30대 정도) 대비하여 매점이 있다는 것도 신기..
산 정상에서 바라본 수로부인 상..
멀리 동해도 보이고, 경치 너무 좋다..
정상에 있는 전망대(망원경 무료)..
날씨 좋은 날에는 울릉도까지 보인다는데..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멘트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