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를 찾아서]

"Hi I'm Dory and I suffer from short-term memory loss"

니모를 찾아서가 잊혀진지 한참됐지만 가끔 열대어를 볼 기회가 생기면 니모라고 하곤 했다. 그 니모의 친구인 정신없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 도리가 돌아왔다.

언제나 픽사와 디즈니는 옳다. 영화의 메세지를 차치하고도 보고나면 힐링된다(물론 차치할 수 없게 좋은 메세지가 있지만). 영상미와 개그, 그리고 귀여운 캐릭터까지(심지어 이번 영화에서는 도리의 어린시절만 보여줬어도 영화값이 아깝지 않을 정도다, 사진 보면 알 수 있다).

도리를 찾아서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가 사랑스럽다. 기존 멤버인 니모와 말린부터 행크, 베키, 데스티니 그리고 기억나지 않는 수많은 캐릭터가 다 매력적이다. 그 꼭대기에 도리가 있는데 디즈니&픽사에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아마도?)가 탄생했다고 할 수 있겠다 :)

+)픽사 영화시작 전에 나오는 단편의 퀄리티는 계속해서 정점을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