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간호사 걸음마떼기 ] #1

in #kr6 years ago (edited)

오늘은 3심 중 ‘초심’을 써보겠다 ٩( ᐛ )و

내가 간호사가 되겠다는 마음이 생기게 되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크게 2가지 이다 !
첫번째는 쌍둥이 동생 두번째는 가장 친한친구이다.

우선 나는 인공수정, 쌍둥이 언니로 태어났다 !
쌍둥이다 보니까 어릴때부터 종종 같이 아프거나 우는일이 많았는데, 그럴때마다 나는 언니라는 책임감으로 동생을 보살펴왔다. 동생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누군갈 보살펴주거나 공감하며 위로하는데 흥미를 느꼈고, 자연스레 ‘간호사’라는 길로 오게된 것 같다.

두번째 이유인 내 가장 친한친구가 중학교 2학년에서 3학년으로 가는 봄방학에 갑자기 한동안 연락이 안됬었다. 그리고 나서 친구에게 갑자기 어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장례식을 치르느라 연락을 못해서 미안하다며 연락이 왔다. 아직도 그 때의 충격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친구의 어머니 장례식이 끝날때까지 가장 친한친구인데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알지못해 함께 있어주지 못한것에 대한 죄책감과 그 친구가 연락을 못한 기간동안 친구의 마음이 나에겐 너무 큰 충격이었다. 어쩌면 쌍둥이로서의 경험으로 다져진 밑바탕에 나에게 ‘간호사!!!!!!!!!!!!!!!!!!!!!!!!’라는 말을하며 직업에 대한 확신을 준 아픈기억이다.

나는 간호사라는 직업과 함께 조산사라는 꿈을 꾸고있다. 고등학교때 분만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산모와 아기가 감수해야할 부분이 적지않음에도 불구하고 10개월, 약 280일이라는 힘든시간 끝에 산모와 아기가 만나는 모습에서 항상 눈물이났다. 꼭 산모와 아기가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경험으로 나는 간호사와 조산사를 꿈꿔왔다.
과거의 나는 응급구조사라는 꿈을 가진적이 있었던 만큼 응급처치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 가장 중요한 CPR 및 AED를 휴대용 카드로 만들어 배부하고 교육하는 캠페인을 진행한 경험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심폐소생술방법에 대해 정확히 알고있는 학생은 없었다. 그래서 앞으로 배울 전공내용중에서도 나는 응급간호와 여성건강간호가 가장 기다려진다. (๑╹ω╹๑ )

@cyberrn
@thegivingtree

Posted using Partiko iOS

Sort:  

big-tree-3443533_960_720.jpg

아낌없이 주는 나무 보팅하고갑니다^^

오늘의 링크 : https://steemit.com/kr/@best-live/kr
내용 : kr 커뮤니티 활성화 프로젝트인 아낌없이 주는 나무입니다:)

민서야 너너무 귀여워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ㅎ하하라럴ㄹㅎ 언니 고마쭙니다 .. 언니는 교수님방에서 만난언니들중 어떤언니죠 ?!!!!

Posted using Partiko iOS

민서야... 언니 고맙쭙니다야^^ 이뻐 이뻐... 어떤 언니냐면... 음, 봤었나. 안 왔을 거 같아... 언제 한번 같이 밥 먹자. 하하라럻ㅎ 저 표현은 도저히 따라하지 못하겠다. 보구푸당!

ㅎㅎㅎㅎ 언제든지 좋습니당 저도 보고싶어용 !!!

Posted using Partiko iOS

이렇게 이쁜 마음을 가지고 시작한 일이라면 분명히 훌륭한 간호사가 될수 있을꺼라 믿습니다. 화이팅

이쁜마음이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또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 이렇게 좋은분들이 응원해주시니 제가 엄청 노력해야겠네요 ㅎㅎ !

Posted using Partiko 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