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로 약간의 돈을 벌고, 전기를 생산하고, 친환경 전기차? 트위지를 몇달째 타고있습니다^^ feat 테슬라

스팀잇 첫 포스팅 입니다^^

요즘은 약간의 채굴로 돈을 벌고 있으며
전기차를 타면서 주유소 안간지도 벌써 반년이 넘은 것 같네요.
그리고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기를 달아서 전부는 아니지만 전기도 자가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몇년전만해도 일을 해서 번 원화를 쓰는게 절대적이었고
화석연료 주유소 없이 차를 탄다는건 상상할수 없는 일이었는데

막상 그런 생활을 몇개월째 하고 있으니 격세지감을 느끼네요.

드디어 태양광 패널을 설치 했습니다-

86Kwh정도를 발전했네요. 트위지를 15번 충전할수있는 무시못할 정도의 전력양입니다.

여름에는 확실히 일반 가정집정도는 커버할수있는 전력 량을 발전할수 있을것 같네요.

오늘의 주인공 트위지 입니다 ^^

220V 로 충전을 하고 4시간정도 충전하면 완충이 됩니다. 배터리 용량은 6.5kw 정도 입니다.
완충하면 여름 기준으로 80KM 정도 주행이 가능하고 겨울은 50KM정도 주행이 가능합니다.
최고시속은 85KM 입니다.

220V로 충전을 하여서 사실상 충전때문에 큰 문제가 생긴적은 많이 없었는데 그래도 신경을 안쓰면 방전이 되곤 합니다. 전기차의 최대 단점이라고 할수있겠죠.

ㅠㅠ 하지만. 이후에는 장거리의 경우 트위지는 무리하게 타고 가지 않고 충전이 어느정도 습관이 되고 나서는 한번도 방전때문에 스트레스 받은적은 없습니다.

일단 태양광 발전으로 충분히 한달에 탈만한 전기세는 나오고..
보통 한달에 다섯번정도 충전을 하니 전기세는 대략 100*6.5 - 한번 완충에 650원
한달에 3000원정도의 전기세가 나옵니다.
자동차세는 5만원정도였구요. 보험료는 바이크와 비슷한 수준의 40~50사이 입니다.

트위지 하면 실용도가 대박입니다.
특히 마트갈때 이만한 이동수단이 없구요.
주차는 정말 최고로 편합니다. 오토바이보다도 편해요.
이건 1인승이라 뒤에 사람은 못타는데 짐은 많이 들어갑니다.
마트에 자전거에 나인봇까지 들어가네요.
그리고 산책할때 운동갈때 가고싶은곳 갈때 거의 매번 동네다닐때는 트위지를 타게되네요.

전기차의 매력에 푹 빠져버려서 결국 테슬라를 타게 되었습니다.

거의 100일 가까이 기다려서 받은 차 인데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트위지를 탈때는 고작 편도로 홍대에서 하남 스타필드까지 가는 정도였는데
부산에서 서울까지 450KM를 가고도 배터리가 17프로가 남네요.

제 차량은 Model S 90D 인데 100D는 훨씬 여유있게 서울부산 주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주로 슈퍼차져를 이용해서 사실상 전기세는 거의 무료에 가깝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5000Km를 타고 전기세가 26000원이 나왔고
거리에 따른 충전스트레스 불편함도 거의 없었기 때문에 대 만족을 하고 타고 있습니다.

그렇게 단거리는 트위지. 장거리는 테슬라로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주차장 및 톨비는 50프로 할인 혹은 무료이고
공회전 없이 내부 공조장치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차 안이 제 2의 저의 방처럼 아늑하게 느껴집니다.
어디든 가서 자리잡고 전기맘껏 써가면서 일할수 있어요.
무려 90kw의 배터리가 있으니 맘놓고 쓸수있습니다.
그리고 공회전을 안하니까 환경오염에 대한 양심의 가책도 없구요.
전기차의 최대 매력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동네에서 가볍게 술한잔을 한다던지 산책을 하고싶을때는
나인봇을 주로 타는데..

이 역시 전기로 구동합니다.

이녀석들인데 가장 많이 타는 저 검정이 나인봇 미니는 벌써 2275KM를 탔네요.

주로 택시타고 다니는 거리만큼 타고 다녔으니 아마도 택시비 이상은 아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동사무소를가던 편의점을가던 시간을 어마어마하게 아껴주었기 때문에.
벌써 3년이 되었지만 아끼면서 타고있는 나인봇 입니다.

포스팅을 쓰다보니 정말 생각보다 전기를 엄청 많이 쓰고 의존도가 높은 사람인걸 느끼네요..
일단 드론들도 거의 매일 가지고다니면서 날리는데 주로 차에서 충전합니다.
차에서 충전해서 날리면 거의 무한대로 날릴수 있습니다.

사실 가장 많이 타는건 전기자전거인데 운동도되고 단거리는 자동차보다 빠릅니다.
올해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때문에 많이 타게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기분전환에는 전기자전거만한게 없네요.

그리고 트랙사스 서밋과 엑스맥스는 엄청 힘좋고 빠른 완성품 RC카 입니다.
엑스맥스는 잘못 사고나면 차량손상이나 몸이 다칠수있으니 조심해서 다뤄야 합니다.(바디가 스틸이고 엄청 커요)

한동안은 이런 조합으로 탔었네요. SUV와 바이크 , 그리고 나인봇 입니다.

정말 마지막이라고 다짐하고 탔던 yamaha R3 입니다.

전기자전거 입니다.

하나는 미니벨로에 센터드라이브 300W를 설치하였고
한대는 MTB에 센터드라이브 고출력인 700W를 설치 한 자전거 입니다.

전기자전거도 전기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충전이 제일 큰 문제인데 조금 못생겨지더라도 저는 배터리를 여러개 설치하는것으로 해결하였습니다.

한번에 100KM는 무난하게 갈수있어요.
솔직히 트위지보다 두배 정도 멀리 다녀올수 있습니다.

쓰면서 사진도 찾아보고 하다보니 길어졌네요^^

하지만 하나 더 남았습니다.
스팀잇이니 스팀잇 다운 내용으로 마무리를 해야죠^^

소형으로 채굴 + 난방을 하고 있습니다.
영하 10도를 오고가는 한파인데 채굴덕분에 가스비가 거의 안나갔다는..
뭐 채굴로 버는 수입은 그냥 전기세 정도 될 것 같네요. (난이도가 너무 많이 올랐다는 ㅠㅠ)
그래도 한달에 150만원을 오고가는 난방비를 세이브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음...
다 쓰고 아래 프리뷰를 보니. 블로그처럼 이미지 아래 글을 못달아서 아쉽기는 하네요.
좀 더 익숙해지면 더 열심히 작성해보겠습니다.

스팀잇의 첫 글이 되겠지만.
은근히 앞으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화석연료를 벗어나 / 전기자전거-> 나인봇 -> 트위지 -> 전기차 로 온 것 처럼.
전기도 태양광패널을 통해 발전하는 것 처럼.
스팀잇처럼 각자가 만든 컨텐츠가 가치를 갖고 그것의 보상을 받게 되는 것은 참 바람직한 방향인 것 같습니다.
언젠가 자유롭게 좋아하는일을 하면서 토큰을 받고 보상을 받고 돈을 벌고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