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하고 자신있게 의사표현하기 2 - 매혹의 세뇌심리학 예비편
내가 저사람들을 이길수 있을까?
잠시 이야기를 돌려 다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명절에 가족들이 모여서 단체로 찔질방에 가서 사우나를 한후
공동휴게실에 나와 TV를 시청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웃통을 벗은 건장한 체구의 사내들이
TV 앞을 잔뜩 가로막고 앉아 자기들끼리만 보고 있고
큰덩치에..몸에 난 각종 문신에..험학한 말투에.. 막막하기만 합니다.
마침 가족들도 TV를 보고 싶어하는 눈치이기에
용기를 내어 험학한 사내들에게 말을 걸어볼까도 싶지만
내가 말을 걸고 저사람들과 시비가 붙으면 내가 저사람들을 이길수 잇을까.. 하는 고민과
그런 상황이 벌여져서 치고받고, 가족들까지 다치고, 흉기로 서로 찌르고, 경찰이 오고가고
하는 이미지들이 연이어 머리속에 떠오릅니다.
격투능력이나 남자다운 용기가 더 필요한 것일까요?
얼핏생각하면
앞서 1편에서 언급한 직장 갈등과 이번 2편에서의 찜질방 갈등은
전혀 다른 상황이기에 전혀 다른 해법을 가져야 할꺼 같지만
소무파의 상명학 시각에서는 완전히 같은 해결방식을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장동료와의 갈등문제나 가족간의 대화단절 등을 어떻게 해결할수 있는가의 해답을 얻고자
올바른 갈등해소를 위한 대화법을 위해 상명학의 학문을 배우러 오시는 분들이건
남자다움이 더 필요하다고 느끼거나
격투능력의 부족때문에 용기있게 어떤것을 원할히 수행하지 못했다고 느꼇기에
그걸 해결하고자 소무파의 무예를 배우러 오시는 분들이건
같은 방식의 해결법을 바탕에 두고 접근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저 버튼을 누르는 작은 손동작만이 필요할 뿐입니다.
위 두가지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과 의사 표현에 필요한건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단지 리모콘을 누르는 버튼동작 이라는것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험악해 보이는 사내들에게 말을 건낼때
꼭 자신의 격투적 능력이나 남자다움이나 용기등이 필요한건 아닙니다.
그저 리모콘의 버튼을 누르는 작은 손동작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자신의 감정과 의사표현은 단지 리모콘을 누르는 손동작일 뿐이라는걸 이해하셔야 합니다.
이걸 훈련하는 걸 세뇌심리학에선 전달수행
이라고 부릅니다.
드라마를 보고 있다가 음악프로가 보고 싶으면
누구나 주저없이 채널버튼을 눌러서 원하는 채널로 화면을 변경합니다.
거기엔 그 어떤 용기도 필요없으며 상대를 향한 비난도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저 나는 무었을 하고 싶다, 나는 어떤감정을 느끼고 있다. 하는 분명하고도 직접적인 사항을
리모콘을 통해서 담담하게 + 바로바로
버튼누름 을 통해 표현할 뿐입니다.
(다음 연재글로 이어집니다.)
- 사부님의 글을 조심스럽게 옮겨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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