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사소한 경험도 좋은 소재
안녕하세요. @kimyo2004 입니다.
저는 자기소개서 작성 문제 등으로 고민하는 취업을 앞둔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해 제가 알고 있는 약간의 노하우 또는 경험(?)을 공유하고자 했습니다. 지금까지 3회에 걸쳐서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등을 연재하고 있지만, 큰 반응(?)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등에 대한 정보를 올리는 한편 스티미언 중 첨삭 받고 싶은 자소서(일부도 상관없습니다)가 있으면, 제 관점에서 코멘트를 해드리겠습니다. 댓글로 올려주시면 제가 1차 첨삭 의견을 제시하고, 다른 분들도 이에 대해 의견을 주시면 좀 더 좋은 자소서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자신이 쓴 자기소개서를 주위 사람들에게 보여준 뒤 평가를 받아보고, 계속 수정한다면 좋은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자소서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공공기관 채용 지침에 따르면, NCS 기반 자기소개서는 자기 일대기를 기술하는 방법이 아닌 해당 지원자의 지원 동기(조직/직무) 및 조직적 가치(비전/인재상), 직업기초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질문문항으로 구성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원자가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해당 기업·기관의 기준에 따라 평가하며, 면접에서 지원자에 대한 이해자료로 활용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블라인드 채용에서는 학력 소개와 사진 기재하는 곳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지원자를 파악하기에 가장 좋은 자료는 자기소개서입니다. 또한 자기소개서는 중요한 면접 자료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자기소개서가 서류전형 통과를 결정짓는 중요한 자료일 뿐 아니라 최종 면접 당락도 결정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자소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겠죠.
취업준비생들은 채용기업의 인재상과 해당 직무를 잘 파악한 뒤 이를 ‘스토리텔링화’ 해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러면 공공기관만 자기소개서 양식이 변했나요?
아닙니다. 일부 대기업과 금융기관 등도 블라인드 채용 스타일로 이미 채용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일부 대기업은 지원자의 직무 적합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서에 직무능력을 정량화 할 수 있는 질문을 넣어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채용하고 있죠.
금융기관도 자신만의 창의력, 즉 직무와 관련된 행동을 통해 변화를 이뤄낸 결과를 자소서를 통해 질문합니다. 지원자들이 업종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가를 판단하는 항목을 만들어 직무능력이 있는 사람을 뽑고 있는 것이죠.
이처럼 취업 시험에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한 것은 문재인 정부 이전부터 있었습니다. 이미 시행되고 있었던 제도입니다. 다만, 문재인 정부가 블라인드 채용 제도를 더욱 확장, 시행하고 있을 뿐입니다. 앞으로도 블라인드 채용 방식이 늘어날 수밖에 없어 취준생들은 이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경험노트를 적고, 경험노트 중 직무와 연관된 사례를 자기소개서에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소개서에 쓸 직무 경험이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이렇게 질문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직무 경험은 해당 직무와 유사한 동호회 활동이나 팀 과제 수행, 사회 봉사활동, 아르바이트 경험 등 일상의 사소한 경험 등을 작성해도 무방합니다.
자신이 쓴 자기소개서를 주위 사람들에게 보여준 뒤 평가를 받아보고, 계속 수정한다면 좋은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 해왔던 활동 중 관련성 있는 것을 골라 작성하면 됩니다.
블라인드 채용 자기소개서나 면접 질문 문항은 대단한 경험이나 경력을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대단한 경험이나 경력이 없다고 해서 결코 실망하지 마십시오. 그동안 이루었던 작은 성과들도 모두 본인의 경험과 지식으로 쌓인 것이기 때문에 소중한 경험 또는 경력이 되는 것입니다. 사소한 경험이라도 본인이 무엇을 느끼고 교훈은 무엇이었나를 명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만의 색깔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사소한 경험도 하나하나 생각한 뒤 나열하세요. 그 경험들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어떤 직무와 연관이 되는지 생각해 보세요. 지원기관이 원하는 직무역량과 취준생의 관련 경험들을 잘 엮어내는 것이 중요해요. 인턴 경험은 사회생활, 조직문화를 미리 경험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스토리에 경험을 잘 녹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소개서에는 직무와 관련되지 않은 내용은 될 수 있으면 적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회사 측에서는 직무와 관련되지 않은 내용은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러한 내용을 적었다면 괜히 지면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의 자기소개서는 직무와 관련된 질문이 없습니다. 그러나 NCS 자소서는 직무와 관련된 경험이나 경력을 중요한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소설을 썼던 기억만 하면 머리에서 쥐가..날 것 같아요.
이 글을 조금 더 빨리 보았다면 좋았을 것 같네요.
글 쓴다는 것 쉽지 않죠!
특히 자소서는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좋은일 하시는군요~
화이팅입니다
팔로했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팔로워하고 upvote했습니다.
자주 소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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