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엄마의 잘못으로 미루는 경우가 많아요! 으앙! 필리핀 의사분께 박수를 치고 싶어요! 그리고 그 의사 분의 시선이 올바른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언니! 정말 존경해요. "엄마 아들이라서 그래. 너 특별해~~~"라고 들을 때마다 아이가 엄마로 인해 얼마나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적일까요. 정말 잘 하셨어요.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남한테 너무 간섭이 심해요. 특히 어른들. 우리 애기들 3돌 다 되어 가지만 아직도 기저귀 차고 쪽쪽이 물고 어린이집도 안 보내거든요? 지금은 제가 확고한 소신을 밝혀서 별 말 없지만 주변에서 더 난리예요. 애기가 스트레스 받으면 어떠냐 기저귀를 뭐라해서 얼른 떼게 만들어라, 몇 살인데 쪽쪽이를 물고 자냐, 엄마가 자꾸 차고 있으면 애 버린다, 애기 자꾸 오냐오냐 키우면 애 망친다..... 자기들이 키워 줄 것도 아니면서 난리죠.
하아...언니가 동지같아서 이런 이야기도 하네요 ㅠㅠ저는 언니를 만난 것에 감사합니다.
킴쑤님... 넘넘 스트레스 많으시겠어요..
오히려 필리핀에 있으니.. 그런 간섭이 별로 없어요~
오히려 영국사람 필리핀사람등.. 쪽쪽이 오래 물려요~ 기저귀도 그렇고 젖도 늦게 뗘요 ^^
아이들이 특히 기저귀 가릴때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아이들도 다 가릴때 되면 가리더라구요~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무엇이든 정석은 없다 생각되요~~ 엄마가 정석이고.. 아이가 어떻게 따라오느냐에 따라 시기는 천차 만별이지요 ^^
걱정 마시고 소신껏 키우세요 ^^
쌍둥이 엄마 화이팅 ^^
그리고 항상 좋은 이야기 해줘서 고마워요~ 제가 더 힘이 됩니다^^
킴쑤님이랑 차차님. 두 어머니의 대화를 읽다보니 '엄마'생각이 많이 나네요 근래에 죄송한 마음이 좀 많은데 마침 오늘 어머니 일 도와드리기로 했으니 가서 음.. 꼭..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와야겠어요!
ㅎㅎㅎㅎ 효도 많이 하세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