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투자 한달, 스팀잇 한달을 돌아보며 | Steemit & Crypto Investment for a month

안녕하세요 베짱이 칼리암 @kaliam 입니다.
금요일이 월급날이라 생각해보니 코인투자를 시작한 지 한달째더군요.
한달동안 겪은 일이 올해 2017년에 있었던 모든 일을 합한 것보다 다이나믹하고 재밌었습니다.

한달 사이에 2번의 급등장과 2번의 급락장.
ICO 코인들,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이슈 등 쉴새없이 코인 정보에
바쁜 일상 틈에서도 마음에 활력이 도는 요즘입니다.

최근에 블록체인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퇴근 후 운동하고 블록체인 공부를 하다 새벽에 자는 게 일상인 요즘입니다.
너무 밤늦게 잠에 들다보니 늦잠 자서 회사 지각할 뻔 한 적도 있네요ㅠㅠ
학교에선 블록체인을 물류와 IoT 블록체인의 결합 유통 문제 해결 블라블라 하는 기업 측면에서 배웠다면
지금은 블록체인이 구축할 경제가 탈중앙화, 새로운 부의 분배가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시각으로 공부중입니다.

어제부로 거래소에 가지고 있던 코인들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해외거래소로 들어가기 전에 자산을 재정비하고 수익정산을 해보기 위함입니다.
투자를 할 때 잃지 않으면 성공이다라는 보수적인 자세로 하고 있는데,
142% 정도 이익이 나서 기분 좋네요. 그 돈으로 이번달 카드값 갚았습니다ㅋㅋ

코인투자를 시작하며 묻지마 첫 투자로 스팀을 넣은 것이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코인을 사고나서 스팀이 이런 곳인 줄 알았지만ㅋㅋ
많은 분들의 글을 읽으며 투자자로서 갖춰야 할 자세나 방법,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빌어 스팀에 코인 정보를 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스팀잇 kr에도 한달 사이에 많은 고수분들이 들어왔습니다.
웹툰 작가 분도 오시고 투자 고수 분들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항상 정보 소비자로 살아온 습성 탓에 이런 분들의 재밌는 글 읽느라 제 글을 쓸 시간 투자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쓰고 싶은 주제로 보상은 커녕 아무도 읽지 않으실 것 같지 않아 쓰기 꺼려졌던 것도 있지만
스팀 커뮤니티의 다양화에 공헌하는 느낌으로 언어학습 관련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이제 kr-newbie 태그는 못쓰겠네요ㅋㅋ
모두들 차분하고 행복한 일요일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