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찌 이야기] 모찌가 이렇게 많이 자랐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새 일하느라 피곤하다는 핑계로 포스팅을 거의 하지 못했네요.
모찌 기억하시나요?
모찌가 우리 집에 온 지 1달이 넘었습니다. 이제 3개월이라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모찌는 엄청 아팠습니다. 죽다가 살아났죠. 악성 피부병에 걸려 이주 이상을 앓다가 이제 완치 되었네요.
가시가 다 빠져 대머리가 되고, 밥도 잘 먹지 못하고, 이대로 죽는구나 생각했지만 사나이기 때문에
강인한 생명력으로 살아 돌아왔네요.
지금은 어떻게 변했냐구요? 커졌습니다. 엄청 커졌습니다. 돼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앞머리는 여전히 비어보이는군요.. 자라나라 가시가시!
지금은 아주 건강해져서 달리기 선수를 꿈꾸고 있습니다. 가끔은 세탁기인지 쳇바퀴인지 모를 정도의
스피드로 달리기를 한답니다.
응가도 가리기 시작하고, 식사량도 두세배가 넘어갈 정도로 식욕이 왕성해졌네요.
다만, 지금도 어리지만 아기였을 때 귀욤귀욤의 맛이 살아졌습니다.
아플 때는 병원 데려가고, 소독해주고, 씻겨주느라 너무 귀찮았지만 이렇게 건강해져서
저희에게 기쁨을 주네요. 이제 사료만 우걱우걱 씹어먹어 준다면 더할나위 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모찌야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자.
헉....ㅠㅠㅠ
귀여운데 아파서 머리랑....흑흑
어서 더 건강해져서 사료 우걱우걱 씹는 모찌가 될 수 있길 바랄께요 :)
감사합니다! 사료 잘 먹으면 꼭 탈모도치에서 벗어나리라 믿고 있습니다. ㅎㅎ
장가가기 전엔 완치 되어야 될텐데요ㅠ.ㅠ
오왕 고슴도치 키우시네요 ~ 싱기하네요ㅋㅋ모찌의 건강을 축하드리면서 풀보팅&팔로우할게요~
감사합니다! 건강히 키우겠습니다!! 근데 풀보팅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아 스팀파워가 어느정도 커지면, 보팅비율을 조절할 수 가 있어요. 100%로 보팅하면 풀보팅이라고 합니다^^
고슴도치가 탈모라니. 근데 엄청 귀엽군요. 건강하게 잘 지내길 빕니다.
오늘도 호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