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에서의 시작]#4. 사람이 먼저다.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요 몇 달간 돈 없이, 배경없이 처음부터 인생을 다시 살아보자 마음 먹었지만, 그 중 가장 어려운 것이 사람과의 관계인 것 같다.

수 많은 돈을 잃어버려도 아깝지 않으나 귀중한 사람들을 잃는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는 요즘이다. 친구나 가족, 동료 나를 생각해주고 걱정해주는 사람들로 부터 나는 힘을 얻는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일단 새로 일하게된 직장에서 새로운 인연이 생겼다. 얼마간 사람들과 개인적인 대화도 없었던 터라 몇맏 이야기에도 갈증이 풀렸다. 일하다 힘든 것도 모르고 떠들고 말았다. 지금도 나의 주변 사람들은 나를 걱정하고 있을까? 나만의 생각인가?

사실 결혼하는 것이 두려운게 결혼자금이 부족해서만은 아니다. 텅빈 결혼식에서 아무에세도 축하받지 못하고 결혼하는 것이 더 두렵다. 그래서 가끔 결혼식장에서 하객들로 가득 찬 모습을 보면, 그 부부들은 그들의 부모님은 어떤 인생을 사셨을까 생각하며 부럽기도 했다.

일단 지금이야 당장에 일을 해결하기위해 돈을 모으기 급급하지만 여유가 생기면 사람을 모으고 싶다. 대통령께서 말씀하시듯 사람은 먼저여야 한다. 그게 어떤 뜻이듯.

여러분, 지금 사람이 먼저인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각박한 세상 속에서도 내 주변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을 한번 봐주세요. 차 보다 사람이 먼저입니다.

Sort:  

맞아요 ~~ 인간관계는 오랜시간 신뢰가 바탕이다보니 ~~

축하받고 사랑받으려면..
정말 차보다는 사람이 먼저라는 마인드가 중요하겠죠^^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