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쭈의 옛날노래] 막내외삼촌과 안녕
저는 막내외삼촌을 좋아합니다.
유머러스하시고 각종 잡기에 능하시고 노래 또한 잘 하십니다.
현재는 모 중견기업의 임원으로 재직 중이신데, 우리나라에 기술영업이라는 개념을 최초 도입한 사람이 본인이라고 주장하십니다.
뭐... 믿어드려야 할까요? ㅋㅋ
암튼, 회식 후 노래방에 가면 항상 클로징 무대는 본인이 장식해야 직성이 풀리신다고 하는데요,
항상 마지막에 부르시는 그 노래가 바로 김태화의 안녕이라는 노래입니다.
외삼촌의 18번이라는 얘기를 듣기 전에 저도 그 노래를 알고 있었고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승철 형님의 팬인데 승철 형님께서 그 노래를 리메이크 했기 때문이죠.
원곡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승철형님의 살짝 뽕끼있는 미성에, 고음에서의 강약조절.. 크~
상당히 많은 후배가수들이 뤼스펙~하며 리메이크를 한 곡입니다. 그 중에 유명한건 선희누님의 버전이고요.
원곡가수 김태화선생님은 집안이 음악인 집안인데요, 부인이 '꽃밭에서'의 정훈희선생님이고 처조카가 '어제처럼'을 부른 가수 J입니다.
김태화선생님의 원곡버전은 담백하고 연륜과 깊이가 느껴져서 원곡이 최고라고 느끼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연세가 있으신데 정말 멋있으시죠? :D
유튜브에 검색해보면 이외에도 다른 가수들의 커버버전이 많으니 비교해서 들어보시면 재미 있을거에요~
너무 아름다웠던 추억을 회상하며
그대 잠든 얼굴 바라보다가...
그대 이마에 입맞춤하고
나즈막히 속삭였네...안녕
문을 문을 열다가 아쉬움 남아..
다시 한번 그대를 바라보다가
멀리서 들려오는 새벽종 소리에
나즈막히 다시한번 안녕....
헤어지기 정말 싫어~~
사랑이란 오직 그대!!
하지만 떠나야 하는 나를..
붙잡지~붙잡지는~ 말아요~~
사랑해요...
문밖 문밖으로 나서는
싸늘한 새벽아침..
코드깃을 올리고..
휘파람 불며...
이슬인지 눈물인지 내 눈가에 적시며
나즈막히 다시한번 안녕
나즈막히 다시한번 안녕
안녕..
뉴비는 언제나 환영!이에요.
팁! : 이 글 이야기는 아니지만, 글 쓰실땐 컨텐츠 피로도도 고려해보세요. 자주 반복되는 글을 쓰면 오히려 독자를 잃을 지도 몰라요, 사실... 제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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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이셨군요! 나수연에서 보고 찾아 왔습니다. 반갑습니다. ^^
미남은요 무슨 ㅋㅋ 그나마 잘 나온 사진인거죠
저도 반갑습니다 :)
나수연 화이팅!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