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임. 시장의 도둑들..
시장 안에는 의외로 절도하는 사람이 많다.
한 옷가게에서는 지난 주 금요일 비오는 날,
걸어놓은 바지가 없어졌다고 CCTV조회를 요청했다.
시장 내부는 아케이드가 되어 있어 비를 맞지 않는데..
한 빨간 우산을 쓴 여성이 걸어가면서 바지를 쓱 가져간다.
이 사람은 시장 내 다른 곳을 다닐 때도 우산을 쓰고 이동했다.
얼굴을 노출시키지 않으려는 전략이다.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 거다.
CCTV 가 작동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자기 얼굴을 노출시키지 않으면 잡기가 어렵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상인들은 잠깐 점포를 비운 사이.. 또는 한 밤중에 점포 앞에 놔둔 수레를 도둑맞기도 한다.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다보니 당사자들의 마음에 상처가 하나씩 쌓여간다.
잘 해결되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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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우산을 공개 수배해야겠네요
동선까지 추적하면 잡을 수 있을 거 같은데 말이죠
오늘 경찰이 확인하고 가서..이제 형사과에서 수사한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한 두번 솜씨가 아닐테니, 금방 잡힐겁니다.
아마 또 어디선가 반복할 것 같아요.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데,
결국에는 잘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은거라도 남의것을 탐내는 건
정말 나쁜건데
여전히 우리 사회는 조금 더 성숙해져야 하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