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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4등

in #kr7 years ag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이거 물어보고 '아..어마어마하게 여유로운 사람도..다 그냥그렇게 사는구나'라고 생각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해는 되는게 그분이 제가 볼 땐 특별하지만 어디서나 특별하진 않을 수 있잖아요~
어떤 모임에서는 특별하지만 어느 모임에서는 한 없이 초라할수도 있고요~ㅎㅎㅎ

가족사는 음~ 예를 들면 어떤게 있을까요~?

맞아요~료타가 아빠, 케이타는 아들이요~
이 영화 보면서..저도 제 안의 료타의 세속적인 모습이 보이고 또, 본인(료타)의 환경에서는 이제 살기 위한 본능?(아버님이 경제적으로 책임감이 부족한 모습으로 묘사되었다고 느꼈거든요ㅎㅎㅎ)으로 만들어진 모습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료타의 사고가 이해는 되었어요ㅎㅎㅎ

그리고 그 엔지니어 아버지가 애기들이랑 놀아주는 모습을 보면서는 제 모습이 오버랩되면서..또 피식피식하고요ㅋㅋㅋㅋ울다가 웃었다가 우는 영화였어요ㅠㅠㅋㅋㅋㅋ

머리가 커지면서 평범하고 소박한 행복을 누리고 지키는게 이렇게까지나 힘든거였나..?
이런 생각이 많아지는거 같아요ㅎㅎㅎ
이런 생각하면 할수록 부모님께 정말 감사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