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 체인] 라이즈 코인 상폐이슈 & 전망

1. 라이즈 코인 "상폐이슈"

안녕하세요 모닝버드입니다. 오랜만에 블록체인에 대한 글을 몇 자 적어보려합니다. 한달 전 쯤 라이즈 코인에 대한 글을 썼었는데요. 라이즈 코인은 현재 비트렉스와 업비트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 2월 2일 비트렉스 측에서 2월9일부터 라이즈코인을 상장폐지한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어서 국내 카카오톡이 만든 업비트 거래소 측에서도 라이즈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공지를 뛰었습니다. 라이즈 거래에 있어서 비트렉스 측 BTC 거래망을 사용하고 있는 업비트 입장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죠.

2. Cormac(라이즈 CEO)의 빠른 대응

라이즈 트위터: RISE Twitter
Cormac 트위터: Cormac Twitter

비트렉스이 일방적인 상장폐지 통보를 받은 후 라이즈의 CEO인 Cormac은 위의 트윗 내용과 같이 곧바로 비트렉스에 연락을 취합니다. 라이즈 팀에서도 미리 예고 받지 못한 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Cormac은 트위터를 통해 라이즈의 공식 입장을 밝히는데요. 라이즈는 SEC규정 내용에 따라 라이즈 홀더들에게 어떠한 에어드랍도 약속하지 않으며, 비트렉스에 남아 있는 것을 선택한다는 내용입니다. SEC 규정에 의해 스냅샷으로 인한 별도의 토큰들의 에어드랍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라이즈 홀더들이 에어드랍으로 인해 합당하지 않은 이득을 취하게 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반면에 dpos 계열 코인들의 delegate 방식은 보팅을 하는 코인 홀더들이 블록체인을 생성하는 네트워크에 관여하므로 합당한 이득이며 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3. 아크코인의 펌핑

아크 코인은 라이즈와 같은 dpos 계열 코인입니다. 아크 코인은 위의 사진처럼 2017년 5월까지만 해도 0.2달러(한화 약 220원) 정도 하였지만 연말~연초에 들어서 한화 1만원대에 진입합니다. 현재 코인마켓캡 코인 순위 30위 권에 위치하며 알트코인 중에서도 안정적인 영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크코인이 약 6개월 동안 50배가 넘는 펌핑을 이룬 이유가 무엇일까요?

필자가 분석한바로는 비교적 탄탄한 개발진 외에는 50배가 넘는 펌핑이 이루어질 만한 특별한 호재는 없었습니다. 다만 dpos계열이란 특징에 주목해보았습니다. 아크는 51명(+- 5 정도의 착오가 있을 수 있음)의 delegate가 존재하는데요. 한화 200~300원 정도의 동전 코인일 때 아크 delegate들의 전체 홀딩 비율은 약 50퍼센트 내외였습니다. 이후 2017년 12월(아크의 가격이 약 1만원을 넘어설 때) 아크 delegate들의 전체 홀딩 비율은 약 90퍼센트에 육박했습니다.

이 delegate 홀딩비율에 따라 아크코인의 usd 그래프를 따라가면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2017년 5월부터 연말까지 아크 deleagte들의 홀딩비율은 50%내외~90%내외로 점진적으로 상승했습니다. delegate(대표자)들이 50위권을 유지하기 위해 아크코인을 꾸준히 추가매수를 진행해 왔던 것이죠. 이러한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시장에 존재하는 아크코인의 비율은 줄어들어(희소성 상승) 가격이 올라갔습니다.

4. 라이즈의 미래(필자의 판단&생각)

• 아크와 같은 dpos 계열
  현재 라이즈 101명의 delegate들의 라이즈 홀딩 비율을 합산 해 보면 약 50% 후반대 입니다.

• 독자적인 코드베이스 구축 진행중
  필자의 조사자료와 개인적인 판단으로 라이즈의 미래를 내다본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팀이라고 생각됩니다. 라이즈 팀이 상폐이슈 하나로 개발을 포기하는 것 또한 개발진들과 팀들 입장에서 오히려 손해일 것입니다. 그리고 Ark와 Shift의 코드를 조합하여 하이브리드 코드베이스를 구축해 사용하던 라이즈는 얼마전 직접 개발한 Typscript 코드베이이스를 도입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중입니다. (아래 사진) 별도의 프로젝트를 통해 독자적인 코드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은 개발 팀도 라이즈 코인에 자신 있으며 충분한 발전가능성이 열려있다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링크

  

  • Company Uadate
    라이즈 비전 PLC는 얼마전 지브롤터에 공식적인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이는 라이즈가 장기적으로 꾸준한 개발과 성장을 이어나가겠다는 시작 신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또한 라이즈 팀은 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의 DLT 라이센스를 획득하기 위해 리드 개발자인 Andrea와 CEO Cormac이 열심히 준비중인데요, DLT라이센스 획득을 위해서도 법인설립은 꼭 필요했을 겁니다.

    

    • 여러 거래소들과의 접촉

    

    (위의 내용 분석) 비트렉스와 에어드랍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비트렉스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일 것 같다. 현재 탈 중앙화 거래소 중 한 곳에 상장하기 위한 수수료를 이미 지불한 상태이다. 실제로 상장되기 까지 1.5개월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바이낸스 상장을 위한 수수료 또한 현재 검토 중에 있다. -> 현재 탈 중앙화 거래소 한곳에 상장하기 위해 이미 수수료를 지불했고 그외 바이낸스 등 여러 거래소와도 접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드랍 부분) 에어드랍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 사이드 토큰이나 추가적인 방법으로 하여 라이즈 플랫폼에서 직접 에어드랍을 하는 것만 아니라면 괜찮다. -> 간접적인 방법, 편법을 사용할 생각인 듯 보입니다.

    • 필자의 생각
      현재 상폐이슈로 인해 라이즈의 usd와 btc 차트가 많이 눌러 앉은 모양새입니다. 각국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로 인한 비트코인 폭락과 비트렉스 상폐이슈가 겹치면서 차트상 많이 눌리켜, 이거 망하는 코인 아니냐는 사람들도 있고 안좋은 시선들이 보입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라이즈 비전 팀의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들여다 보면 비전있는 팀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필자는 dpos 계열이란 특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2018년은 라이즈에게 많은 발전이 있을 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이 글은 절대 라이즈를 매수하라는 추천글이 아니며 매매는 본인 판단임을 알립니다. >
      < 관련정보들의 출처: 네이버 카페(운영자: @chobocor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