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와 비트코인의 관계 이해하기
CPI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입니다. 즉, 소비자 관점에서 상품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기 위한 수치입니다. 현재는 지난 7월 13일 9.1%를 기록하면서 이런 CPI가 암호화폐 투자자에게 어떤 의미를 줄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해 몇가지 관련 정보를 모아보았습니다.
- 소비자물가지수는 “바구니”형태로 계산이 되기 때문에 실제로 소비자들이 느끼는 인상률은 보통 더 높기 마련이고 CPI는 실제 인플레이션보다 낮게 책정될 수 도 있다.
- CPI가 9.1%라는 것은 정확하게는 물가가 비싸졌다기 보다는 그만큼 미국 달러의 가치가 9.1% 하락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 반대로 엔화, 유료화 및 원화 역시 미국 달러 대비 달러강세로 인해 가치를 잃어가고 있다.
- 한국 물가상승률 6%, 유럽의 인플레율 8.6%, 마이너스 성장의 일본도 2.8% 도달.
- 즉, 미국 달러도 가치를 9%이상 잃어가지만, 이에 비해 국내 물가상승률에 더해 달러 강세로 한국을 비롯해 타국은 더욱더 큰 가치 하락이 오고 있다.
- CPI가 오르면 FED(미국연방은행)은 금리를 올리고, 현재는 일반적인 0.25% 스텝에서 0.5%, 0.75%까지 단행한 상태에서 1% 스텝까지도 전망이되고 있음.
- 금리인상으로 인한 CPI 조정은 시간이 소요됨.
- 실제 CPI 상승은 양적완화에 의한 영향뿐만 아니라 물류파동, (식)자재 및 에너지 수급의 문제, 전쟁등으로 인해 금리인상만으로는 조절이 힘든 상황
- CPI상승으로 인한 금리 인상은 리스크 자산의 하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음 -> 이유는 자본시장의 이자율 상승으로 하이리스크 자본시장에서 고정 이자율 지급 시장으로 자본이 이동.
- 나스닥 인덱스 고점 대비 약 30% 하락, S&P 500 인덱스 고점대비 약 20% 하락, 비트코인 고점 대비 약 63% 하락, 이더리움 고점대비 약 71% 하락
- 금리인상으로 인한 부동산 매매 시장 동결과 수요층 증발
🔰개인적인 생각
현재는 금년도와 내년도까지는 전체적인 전망이 밝지는 않습니다. 유럽에서는 “Winter is coming”과 더불어 에너지 수급의 문제로 연일 폭염속에서도 긴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미국과 유럽은 이제 곧 8-9%대에 도달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로 인해 하루가 다르게 가지고 있는 명목통화의 가치가 하락중에 있습니다.
반대로 높은 CPI로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지만 양적긴축 정책으로 인해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실제 자산 가치중에서 USD 대비 유지가 되는 자산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실제 금가격 조차도 최근의 ATH 대비 USD 기준 약 18%정도 하락한 상황인 관계로 현재는 USD를 가지고 지켜보는 자세가 단기적으로는 가장 현명한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장이라는 것이 오랜기간 상승후에 명목통화가 나온후에는 싸이클을 타면서 경기회복과 침체를 반복했던 것을 기반으로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바라보는 자산 시장의 성장은 분명히 돌아온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으나, 자산가치의 바닥과 지하가 어디일지에 대한 판단은 회복후 전환시점에 들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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