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헌트] 영어울렁증 극복하고 스팀헌트 고수되기
안녕하세요 @jayplayco 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스팀헌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분들의 경우 영어 언어의 장벽이 있어 일부 분들은 승인받는 것이 넘사벽이 되고 있더군요.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필자가 직접 영어를 잘 못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실제 잘하지 못합니다. ^^) 영작을 못 했을 경우 기술을 이용해서 잘 올리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아 경쟁 상대가 또 늘겠네요 ^^)
0. 왜 스팀헌트를 해야 하지?
스팀헌트는 새로운 제품을 찾아서 올리면 다른 헌터들이 이를 평가하고 업보팅해서 랭킹에서 1위를 하게 될 경우 기존 받던 업보팅도 있지만, 스팀헌트에서도 업보팅을 해주기 때문에 1위의 업보팅은 현재 200불이 넘어섰습니다.
물론 1위에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보팅파워가 줄어들어 10위 이후부터는 1불정도의 업보팅을 받게 되더군요. 이렇게 정말 인기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잘 올리면 경쟁을 통해 1위를 탈환하면 정말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즉 실제 한 20만원정도 되는 제품은 진짜로 살 수 있는 아~주 헌터에게는 좋은 서비스입니다. ^^
스팀헌트 업보팅 체계 원본 소스
1. 아놔~ 가서 보니까 다 영어네!
네, 스팀헌트는 글로벌 런칭을 기본 목표로 현재 영문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국분들이 제품을 잘 못찾는것은 절대 아니죠? 한국만큼 신제품에 대한 이해도나 접근이 빠른 유저 베이스도 없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영어를 어느정도 읽는것 까지는 좋은데, 사실상 스팀헌트에서 제품을 헌트해서 올릴때는 자기만의 색을 입혀서 소개를 해서 올려야 하는 가이드가 존재해 최근들어 한국분들의 복붙 제품들이 모더레이터들한테 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한번 템플릿 비슷하게 따라하기만 하면 좋은 제품헌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진이 많아서 글이 깁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2. 제품찾기
제품이던 서비스이던 현재 나와있는 가이드라인은 판매사이트도 안되고 브랜드의 공식사이트만 인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식사이트가 영문이 아닐 경우에도 거부당하고 있습니다. 좋은 출발점은 와디즈와 같은 미국의 킥스타터나 인디고고입니다. (킥스타터와 인디고고는 허락이 됩니다.) 매일 매일 새로운 제품들이 나오기 때문에 신제품중에 마음에 드는것을 찾아서 이미 올려져있는지 확인하고 작업하시면 됩니다. 제 예시는 킥스타터 기반입니다.
3.스팀헌트와 킥스타터 열어서 작업 준비하기
소스예시 : https://steemhunt.com/author/@jayplayco/time-since-launch-single-use-forever-launch-clock
킥스타터 예시 :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cwandt/time-since-launch?ref=steemhunt
우선 킥스타터에서 찾은 제품을 봅니다. 맨 위에 제품 이름이 있고, 이것을 스팀헌트 Name of product 칸에 복붙한다. 그 바로 아래 제품을 만든 사람들이 정한 제품의 짧은 설명이 나오는데, 스팀헌트의 경우 60자 이내로 써야 하는 관계로, 적당히 맞는 부분을 찾아서 복붙한다.
자 그럼 이것을 스팀헌트 화면에 적용하면 다음과 같이 된다.
사진에도 써놨지만, 제품설명이 사실 가장 어렵습니다. 그냥 복붙하면 모더레이터들이 일일이 체크하기 때문에 단방에 거절당하고, 제품에 대해 왈가불가 소설 쓰는것은 쉽지가 않고...
그래서 여기서 @jayplayco 노하우 한번 들어갑니다.
4. 스팀헌트 "Hunter's comment" 템플릿
제가 현재 만든 템플릿은 일반 하드웨어 제품에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최선도 최상도 아니지만, 충분히 제품에대한 이해가 있다면 그 누구라도 따라서 제품을 쉽게 올리고 모더레이터들에게 컨펌을 순식간에 받을 수 있는 방법이긴 합니다.
템플릿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a. Product Story (제품스토리)
b. Unique Selling Proposition (제품 장점)
c. Specification (스펙)
d. Price
여기서 b~d는 본문에서 찾아서 복붙을 할 것이며, a.는 파파고나 구글을 써서 내용을 이해하고 다시 한글로로 써서 파파고를 이용해서 영작해서 복붙을 할 것입니다. ^^ 내용을 그대로 복붙할 경우에는 반드시 출처 표기 및 인용 마크다운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 > " 태그). 구글 영작의 경우 내용이 매우 매끄럽지 못해 모더레이터분들의 리젝이 있을 수 있으며, 파파고의 영작도 100% 매끄럽지 않기 때문에 (그래도 구글보다는 좀 더 낳음) 일부 깐깐한 모더레이터의 경우에는 리젝의 가능성은 언제라도 있다는 점을 인지 부탁드립니다. 원칙은 자신만의 영어로 매끄럽게 작성하는 것입니다. (즉, 번역기 영작해서 수정 아예 안하고 그대로 복붙하다가 리젝당해도 할말은 아쉽게도 없다는 것. ^^) edit :@project7 님 내용 추가 감사합니다.
5.스텝 바이 스텝 따라하기
a. 우선 킥스타터에 가서 제품 상세페이지를 들여다봅니다.
보통 제품을 소개할때 그 제품에 대한 기본적인 골격및 설명은 앞에 나오기 마련입니다. 이제품도 마찬가지네요.
이부분을 찾아서 각각 구글 트랜스레이터와 네이버 파파고에 넣어줍니다. 결과를 보실까요?
우선 구글의 번역입니다. 어느정도 이해를 할 수 있겠네요. 제품이 무엇을 하는지를 대충 파악을 했습니다.
파파고는 어떨까요?! 한국어 전문 브랜드(네이버)라서 그런지 구글보다는 좀더 매끄럽군요. 우선 제품 이름이 "출시 이후" 인가보네요.. 아~ 이름하고는.
b. 그럼 더 자세하게 들어가기 전에 쉬운것부터 하시죠. 제품 USP
즉 제품의 특장점은 일반적으로 사진으로 보여주거나 간단하게 텍스트로 써서 설명을 하는 방식이 많습니다. 제가 예시를 든 제품도 마찬가지네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내용이 한찬 가다가 친절하게 두껍게 표시한 영어가 보이실겁니다. 이렇게 두껍게 여러번 표시된 내용들이 있는데, 읽고 해석하셨다면 이것이 제품의 특장점인것을 캐치하셨을것이고, 아니면 이것도 파파고에 한번 넣어서 내용을 확인해보면 됩니다.
아, 모르겠다 하면, 전체 텍스트를 파파고에 넣어서 특장점을 찾아내도 됩니다만, 이렇게 선별적으로 찝어내는것이 속도도 나고 공부도 많이 되더군요. 아래 사진은 파파고에 제가 특장점이라고 생각했던 영어부분을 파파고에 넣어서 번역을 돌려봤더니 대충 맞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USP는 아까 파파고에 넣었던 것을 이제 헌터스 커멘트 부분에 복붙합니다. h4 (<> 가로안에 h4를 넣고 </>안에 h4를 넣어서 글을 감싸주면 사진처럼 됩니다.)명령을 써서 제목을 조금 크게 만들어줬습니다. 읽기가 편해지더군요.
위 사진에서 보시면 스펙도 복붙했습니다. 스펙은 뭐 따로 지어낼 필요가 없으니 복붙해도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c. 이제 가장 어려운 헌터스 커맨트를 작업해봅니다.
우선 제품을 이해를 해야합니다. 파파고를 써서 번역기 돌려서 이해를 하던, 영어를 이해해서 하던, 제품을 이해하지 못하고는 넘어가지 못하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생각하는 제품의 성격을 표준어로 바르게 써줍니다. (그래야지 파파고가 쉽게 인식합니다.)
위 사진의 왼쪽은 제가 제품을 보고 느낀점을 서술해서 파파고에게 영번역 의뢰한 내용입니다. 영어번역의 경우 완벽하다고 할 수 는 없지만, 한국어를 쉽게 쉽게 써서 영어도 비교적 매끄럽게 나왔습니다.
그러면 구글의 결과를 한번 볼까요?
음.............
저 영어는.. 음.. 그냥 파파고 쓰시는걸로. 구글의 한국어 번역은.. 아~. 여러분, 그냥 파파고로 영작 시키세요. 쉽게 쓴 한국어 번역은 더 매끄럽습니다.
자 그러면 저 부분을 복사해서 Product Story 부분에 복사해줍니다.
저는 조금더 역동적인 포스팅을 위해서 킥스타터 상세에 나와있는 GIF와 JPG를 글에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태그는 어차피 첫 태그가 스팀헌트로 잡히기 때문에 생각나는데로 넣어줬습니다. 물론 태그관리도 잘하면 나중에 스팀잇에서 관심을 받을 수 있겠지만 (예를 들어 금일 기준으로 KR 대세글에 작인 1위 제품이 올라와있더군요, KR태그 써서.ㅎ) 그것은 여기서 다루지 않는걸로 하겠습니다.
6. 결론
위와 같은 방식으로 모더레이터에게 거의 15분만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영어장벽을 가뿐히 뛰어넘으셔서 좋은 헌트들을 많이 올려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수많은 쟁쟁한 경쟁자를 만드는게 아닌지, 내 무덤을 파는게 아닌지도 잠깐은 생각했지만, Open Source의 정신은 나누기입니다. 열심히 나누겠습니다. ㅎㅎ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더 많은 정보를 받기 원하시는 분들은 @jayplayco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현재는 한글과 영문으로 포스팅을 합니다.
스팀헌트 관련 기사들.
- What is Steemhunt and why should I care? (영문)
- Biggest Airdrop ever - HUNT token and how to participate(영문)
- 스팀헌드 - ABV (어카운트 베이스 보팅) 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스팀헌트] 노리젝 헌트 준비하기 - No rejection on Steemhunt
더욱더 많은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면 스팀헌트의 채팅 채널에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운영자분들과 모더레이터들이 성실히 답변해주고 있으며, 영어의 압박이 두려우시면 디스코트에 한국어 방도 있으니, 운영자분들이나 저도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고 있습니다.
Discord: https://discord.gg/mWXpgks (this is where the magic happens)
Telegram: https://t.me/joinchat/AzcqGxCV1FZ8lJHVgHOgGQ
우와 이렇게 상세한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다만, 한가지 주의하셔야 할 점이...
다시한번 이렇게 상세한 설명 해주신 @jayplayco님께 깊은 감사말씀 드립니다 :)
참조해서 글 수정하겠습니다. 구글은 한국어 번역이 정말 매끄럽지 못하더군요. 반해 파파고는 간단하게 쓴 영어의 경우는 비교적 자연스럽게 번역해주는것 같았습니다.
번역기 사용에 대한 리스크도 같이 수정해두겠습니다.
내용 추가했습니다.
넵 감사합니다 :)
스팀헌터 도저을 자극하는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잘 써주셧네요 ㅎㅎ 굿굿
저도 다시 하나씩 읽고 배웁니다 ㅠ
아요곰님 감사합니다. ^^ 잘 하시면서요 :)
스팀헌트를 처음 접할 때 좋은 정보네요. ^ㅡ^
네, 기본적인 업로드 사용설명서도 될 수 있겠네요 ^^
@ayogom 님의 포스팅이 사용설명서로는 사실 더 보기 좋습니다.
https://steemit.com/kr/@ayogom/2z21he-2
저도 실험용으로 좀 아까 이 포스팅 보구 STEEMHUNT 에 올려봤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이것 저것 궁금한건 손수 들이대보는 저한테는 정말 좋은 포스팅 입니다. 감사 합니다.
@rtytf 님이 올린 글을 봤습니다. 영어작문이 아니라 포스팅 가이드라인때문에 걸렸네요. 가이드라인 관련 안내사항은 운영자분의 포스팅에서도 확인 가능하십니다.
https://steemit.com/kr/@project7/140-top10
기본적으로 현재 가이드라인은 포스팅을 IT(전자제품)등으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서비스도 포함이 되고 있습니다만, 이는 접근하기가 쉽지가 않아, 우선 시작은 쿨하고 새로운 전자제품으로 하시는것이 승인률을 높이실 수 있습니다.
이미 올리신 글의 경우는 사실상 제품의 성향때문에 고쳐서 승인날 확률이 없는 관계로 새롭게 올리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
https://steemit.com/steemhunt/@rtytf/methven-kiri-water-saving-show-shower-head
현재 자세한 포스팅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쿨한 IT 제품으로 올려볼라 합니다. ㅎㅎ
네, 이번에는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덕분에 하나 바로 다시 올려서 verified 받았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오! 축하드립니다~! 화이팅입니다!
혼자만 알고 싶은 꿀팁일 텐데 잘 봤습니다.
제가 경쟁자가 돼 드리죠.@banjjakism 아~ 꼭 들어오세요 ^^ . 선의의 경쟁은 결국 스팀헌트를 모두에게 더욱더 좋은 곳으로 만들어주니까요.
네~ 꼭 시도해보겠습니다. ^^
화이팅입니다 ^^
영어 공부하는 셈 쳐야겠군요.ㅎㅎㅎㅎ
상세한 포스팅 감사합니다.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리스팀할게요^^
도움이 되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아직은 스팀헌트의 개발 주력은 영어인 관계로 사용자 입장에서는 맞출 수 밖에 없으나, 그래도 많은 한국분들이 참여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이번 기회에 영어공부를 해야겠어요. 어제 날짜 1등 보팅이 $220이라니... 허덜덜하군요.
상세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현재 인터넷 유통업을 하는데 정말 알짜배기 제품이 있으면
스팀헌트로 한번 소개해봐야겠네요^^
네, 좋은 생각이십니다. 조심하셔야 할 것은, 제품이 자체 브랜드 사이트가 필요하며, 영문사이트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힘들게 제품을 올려도 리젝을 당하게 됩니다. ^^
쓰시면서 제품 가이드라인을 간략하게 한국어로 여기에 요약했습니다. 올리실때 참조하시면 좋겠네요. ^^
https://steemit.com/kr/@jayplayco/no-rejection-on-steemhunt
비영어권 사용자이기 때문에 좀 장벽(?)은 있지만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부하면서 하나씩 하면 실력도 늘고 언어도 늘고 하더라구요. 취미로 공부까지 하니까 일석이조? ^^
화이팅입니다~!!
굿인데요 리스팀 & 팔로우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