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0 스달을 보냈습니다.
예전에 가입해서 글만 보곤 하다가 스티밋에 자리 잡고 첫 글을 쓴 건 두달 전쯤입니다. 두달동안 틈틈히 사진이나 몇몇 자료들을 올리면서 스티밋 체험학습?을 하니 고마우신 분들의 보팅과 저자보상?으로 며칠 전에 드디어 10 스팀달러가 모였습니다.
작년 10월에 처음으로 코인에 약간의 금액을 투자했고, 12월 대상승장에 투자 대비 꽤 짭짤한 수익을 맛있게 먹기도 하고, 개미똥구멍만한 투자금으로 ICO도 집어 넣어보고 (그마저 지금은 반토막 났습니다.)
불굴의 존버정신으로 끝까지 버텨보겠다라고 내버려둔 코인들은 1월 대하락장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가파르게 오르내리락 하고있고, 주식도 한번도 안해봤는데, 롤러코스터 끝내주는 코인을 타다보니 FUD도 생기고 FOMO도 생겨서 다시 말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지금까지 거의 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이런저런 사정으로 6개월동안 가지고 있던 네오를 처분하고나니..뭔가 아쉽기도 하고...네오 혼자 대상승하던게 얼마 전인거 같은데..네오 혼자 땅굴을 파고 들어 간 때도 얼마 전이고..
아..이야기가 딴데로 갔네요.
암튼 네오지갑에서 업빗으로 네오 전송. 매매. 출금을 끝내고 10 스달도 처음으로 업빗 전송. 매매. 출금을 했습니다. 이유인즉은 처음에는 스팀이나 스달이 생겨도 워낙 작은 금액이니 그냥 내버려두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스팀을 현실화폐로 바꿔서 커피나 치킨을 사먹어도 재밌겠다고 생각해 보던 어느 날..
적은 돈이지만 기부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취미로 찍은 사진들이 현실화폐가 되서 좋은 일에 쓰이면.. 그 또한 스티밋을 하는 재미와 보람이 아닐까하는 싶더라구요.
다시 10 스달이 모일 때마다 작게나마 기부해야겠다 생각이 드니.. 좋은 사진이나 자료를 긁어모아 열심히 스티밋을 해볼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천성이 게으른지라 부지런하게 하진 못할 것 같습니다. 그냥 지금처럼 가랑비 옷 젖는 것처럼 천천히 10 스달이 모이면 현실화폐로 바꿔서 단체에 보내려고합니다.
첫번째 10 스달은 시리아 난민 어린이에게 보냈습니다.
부디 전쟁이 끝나고 고통이 끝나기를 바랍니다.
http://jmagazine.joins.com/economist/view/320913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7090357&memberNo=22846622&vType=VERTICAL
풀보팅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여러모로 감동적인 날이네요. ^^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